간밤에 포항에 다시 지진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지진의 피해가 아직 수습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11월 지진 이후로 80여 차례 이상 발생했던 여진 중, 이번 지진은 가장 규모가 있는 여진이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진 발생 안전안내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새벽 5시 10분 경이라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인데, 진원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인지 몰라도 전혀 지진을 느끼지 못하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https://earthquaketrack.com/quakes/2018-02-10-20-03-04-utc-4-8-10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지진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지진을 감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해외 지진사이트에서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4.8로 측정했습니다.
이번 여진으로 인해, 또 다시 이 지역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얼마전 흥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본적 있는데, 이 지역이 안전이 확보되거나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할 때까지 계속해서 운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진은 계속되고 날은 아직 추운데, 대피소를 폐쇄하면 오갈데 없는 이 곳 주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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