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민방위 훈련 고지서 5년차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사이버 교육으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과거에는 민방위 5년차 이상만 사이버 교육을 했었지만 코로나19로 방역 대책으로 집합금지 영향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방위 1년차도 사이버 교육으로 민방위 교육을 대체한다. 예비군 같은 경우엔 취소하기도 한다는데, 민방위는 온라인 상에서 동영상을 한 시간 가량 시청하고 상식적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민방위 훈련 이수가 된다. 민방위 교육 이수를 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으니 해당 지자체에서 날라오는 교육 고지서를 잘 확인해 제 기간에 이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위에 과태료 10만원 냈다고 하소연 하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꼭 날짜를 잘 확인해 교육을 끝내놓자.
민방위(훈련)교육 미이수 과태료
민방위기본법
제39조(과태료)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제36조제1호 및 제2호, 제37조제2호 또는 제38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 하다. <개정 2015. 7. 20., 2017. 4. 18.>
1. 정당한 사유 없이 제15조제3항 후단에 따른 안내표지판이나 유도표지판을 훼손하거나 제거한 자
2. 정당한 사유 없이 제20조제1항 단서ㆍ제2항ㆍ제4항 또는 제5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한 자(제20조제1항 단서에 따라 민방위대 조직에서 제외되는 사유가 발생한 자는 제외한다)
3. 정당한 사유 없이 제23조제2항 또는 제24조제2항 후단을 위반한 자
4. 정당한 사유 없이 제26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동원 명령에 불응한 자 및 제26조제4항에 따른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②제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부과ㆍ징수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민방위 교육, 훈련 명령 불응 및 복종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30만윈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해마다 찾아오는 민방위 교육, 훈련을 잊지 말고 참석하자.
민방이 사이버 교육 단계
1.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 접속
2. 광역시도 선택
3. 시군구 선택
4. 로그인
5. 사이버교육 시청
6. 민방위 사이버 교육 평가
7. 설문조사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7단계로 진행이 된다. 먼저 인터넷 교육 센터에 접속 하고 광역시도, 시군구를 선택한다. 이 후 휴대전화 또는 기타 인증 방법으로 본인인증을 과정을 거쳐 로그인을 한다. 이후 교육 강좌를 순서대로 듣는다. 교육 강좌가 끝이 나면 마지막에 상식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 풀이를 마치고 설문조사까지 끝내면 민방위 사이버 교육이 끝이 난다. 이 과정이 대략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가량 소요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 접속, 지역선택, 로그인
광역시도와 시군구를 선택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이 되는 지역이 많이 않았었다. 허나 지금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사이버교육을 지원한다. 과거에는 1~4년 차의 경우 지정된 장소에 모여 현장 교육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코로나 확산 방지 일환으로 년차 구분없이 모두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선택을 완료했으면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휴대전화 또는 기타 인증방법으로 본인인증을 마친 후 로그인을 진행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
로그인 후에는 열려있는 교육 강의를 하나하나 순서대로 선택해 듣는다. 인강에 익숙한 세대들은 큰 어려움 없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듯하다. 유튜브 영상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사이버 교육도 어려움이 없다. 강의당 10분에서 15분 정도 진행된다.
영상이 끝나면 해당 교육이 끝났다는 팝업 확인창이 뜬다. 확인 버튼을 눌러야 교육 완료 처리가 되니 반드시 확인창을 눌러준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 평가 문제 풀이
목록의 교육을 모두 들으면, 이제 교육 평가를 진행한다. 상식으로도 풀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간혹 햇갈리는 문제가 있는데, 천천히 읽어보고 맞는 것 또는 아닌 것을 선택지에서 골라내면 정답을 맞출 수 있다. 혹여나 많이 틀려도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운이 좋게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학창시절에 만점 과목이 없었는데, 이렇게 민방위 교육 평가 만점을 받으니 은근히 기분이 좋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 설문조사
교육평가가 끝이 나면 민방위 사이버 교육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내용을 읽어보고 설문에 응하면 된다. 마지막 두 질문은 주관식 설문이다. 따로 설문에 적합한 의견이 없다면 적지 않아도 무방하다.
민방위 교육 참가 이수증
필요에 따라서 민방위 교육 이수증을 다운받아 보관할 수 있다. 회사나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수증을 다운받아 출력해 제출하면 될 듯하다.
나가는 글: 2021 민방위 교육 이수 완료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는데 한시간 반가량 시간이 소요된 듯하다. 모여서 하는 현장 교육이라면 오가는 데 시간, 현장 교육 시간 까지 거의 하루를 다 잡아 먹는다. 전국 어디서나 있는 위치에서 자유롭게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허나 민방위 교육을 만40세가 될 때까지 받아야 한다는 점은 불만이다. 반복되는 교육의 중요성은 알지만 내용이 늘 동일한 점에서 사실 시간이 좀 아깝다. 민방위 편성 연령을 조금 낮출 필요는 있어 보인다.
민방위 교육 내용이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씩 변화는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장마가 길어 홍수 피해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홍수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당연히 폭우와 홍수 관련 평가 문제도 출제가 됐다. 또한 계속해서 강조해도 모자를 코로나19 관련 내용도 상당부분 차지했다. 역시 마스크 관련 문제가 출제가 되어 다시 한 번 마스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는 점에서 교육 내용이 마음에 든다
2019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5년차 이상 교육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