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필수품중 하나가 바로 헤어 드라이기다. 집집마다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침마다 드라이기 소리로 전쟁을 치루긴 하지만 재빨리 머리를 말리고 집을 나설 준비를 하려면 없어서는 안되는 제품이다. BLDC 선풍기(르젠 리모컨 선풍기 BLDC LZEF-DC270 화이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에 이어 BLDC 모터를 사용하는 드라이기를 하나 장만했다. 여름 내내 선풍기를 사용해 보고 조용하면서도 강한 바람을 내주는 신통한 성능에 감탄해 드라이기도 BLDC 모터로 선택을 했다. 아주 잠깐 만져보고 적는 글이라 피부로 느낀 상세한 후기를 적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고자 이전에 사용하던 유닉스 A1610 제품과 간단한 소음 비교영상을 통해 이 제품의 후기를 대신하려 한다.
쿠팡에서 어제 늦은 시간에 주문 했으나, 새벽배송으로 아침에 눈을 뜨기 전에 집에 도착해 있었다. 쿠팡의 배송 속도는 비교할 대상이 없어 보인다. 가히 업계 최고다. 이래서 다들 쿠팡 쿠팡 하는 듯 하다.
신속하게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서 가격비교는 따로하지 않고 바로 결제를 했다. 그래서 드라이기 가격이 5만9천원인데, 이게 저렴하게 구매했는지 적당한 가격에 구매를 한 건지 비싸게 구매를 한 건지 감잡을 수 없다. 물품 구매 이후엔 가격비교를 따로하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기에 그냥 적당한 가격에 구매했다고 여기고 잘 사용할 예정이다.
JMW MG1700 드라이기가 들어있는 포장상자다. 포장상자가 깔끔한 상태로 잘 배송됐다. 상자 외관은 그리 중요하지 않기에 바로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겠다.
상자에는 여러가지 제품설명과 특징이 이해하기 쉽게 잘 기재되어 있다. 이 제품의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잇다는 점이다. 또다른 특징은 다른 헤어드라이기와 다르게 더운바람이 표준이 아니라 시원한 냉풍이 표준바람이다. 더운바람이 나오게 하려면 따로 손잡이 상단에 HOT버튼을 눌러 주어야 한다.
상자를 열었을 때, 제품 구성 상태다. 헤어드라이기 본품과 바람 노즐이 들어있다.
헤어드라이기에 노즐을 체결 후 사진에 담았다. 이 제품은 목이 접이는 제품이 아니다. 접히지 않아서 계속 ㄱ자 모양을 유지한다. 접하는 제품은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에 휴대하기 보다는 주로 집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내구성이 더 좋은 걸 택했다.
국내에서 제조한 제품이라는 점이 만족스럽다.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국내 생산이 드물고 거의 중국이나 제3국에서 제조한 제품인데, 이건 국내 생산제품이다. 그러나 6만원 가량 하는 제품인데 비해 마감이 만족스럽울 정도로 깔끔하지는 않은 듯하다. 플라스틱이 좀 저렴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국내 제품이라 마감 퀄이 좋을 줄 알았는데 이점은 아쉽다. 뭐 사용하다보면 흠집이 수도없이 날 것이기에 그냥 한 번 써보기로 한다. 중국산 제품에 비해 전기 안정성이 뛰어나길 기대할 뿐이다.
필자가 몇년간 사용하던 헤어드라이기다. 유닉스 제품이고 A1610 모델로 여전히 여러 홈쇼핑에서 판매율이 좋은 제품이다. 몇 년 동안 사용하는데 성능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으나 한 가지 단점이라면 소음이 다소 컷다는 점이다. 그래서 항상 사용할 때는 화장실의 문을 꼭 닫고 사용하는 편이었다. 이 제품과 간단한 소음 비교를 아래 영상을 통해 해보았다.
유닉스 A1610의 경우 풍량을 높일 때 높은음의 소음이 크게 들리는 반면 JMW MG1700은 다소 낮은 음의 소음이 크게 들렸다. 음의 높낮이는 아마도 제품의 길이 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본다. 소음의 정도는 개인적으로 큰 차이가 안나는 듯했다. 하지만MG1700이 소비전력은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풍량은 더 세게 느껴졌다. 여기까지가 약 10분가량 짧게 만져본 후기다.
*위 링크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