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세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장중 8000달러가 무너지는 상황까지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 한창 상한가를 이어가던 당시 미국 금융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거품이 심해, 8000달러까지 간다는 분석을 내 놓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연일 상승세를 띠고 올라가던 터라 상당수 일반 투자자들은 그 분석에 콧방귀를 뀌며 무시했습니다. 필자는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8000달러 밑으로 하락이 점쳐진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작년 12월 20,000달러 (한화 2,500만원)까지 치솟앗던 비트코인 실제로 가격이 8000달러 (한화 850만원) 밑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중개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900만원이라는 지지선이 무너지자 이른바 패닉셀이 일어나 비트코인 2,000개가 한 번에 매도 물량으로 나오는 진기한 현상까지 목격됐습니다. 연일 계단식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블룸버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000~6,000 달러 사이에서 조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과거 유명 기관에서 전망을 내놓을 때 마다,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까지 가격선이 맞춰지는 사례를 비추어 보면, 이번 하락이 5,000~6,000달러 수준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현 하락을 통해 정부 방침을 평가해 보자면,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는 신규유입을 막아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 가치 폭락으로 격는 충격을 막았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특히 3월에는 G20에서 전세계 국가가 모여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 한다고 하니 범 정부 뿐만 아니라 범 세계적인 규제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후에도 하락은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가상화폐라는 것이 다단계 폰지사기에 가깝기 떄문에, 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이 점 유의해서 땀흘려 번 소중한 돈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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