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시크릿, 대통령의 비밀의 시간을 조명한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주 방영된 내용 정말 의미 있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바쁜 생업에 종사하느라 주변에 벌어지는 정치 이슈에 관심 갖기 어렵던 분들에게 또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파고들어 사실관계를 많이 숙지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오늘 방영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반드시 봐야 하는 유익한 내용입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 직접 찾아봐야 하는 매체가 아닌 SBS와 같은 파급력이 큰 공중파에서 이 정도의 내용을 다뤘다는 것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합리적인 사고와 의심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충분히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포탈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로 방송 내용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 중에 삽입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곡을 들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꼭꼭 감추어진, 저들이 그토록 숨기려는 그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한 마디 첨언 하자면, 대통령의 7시간의 진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조사를 해도 대통령의 그 7시간에 대해서 밝힐 수 없었습니다. 비록 1심 판결이지만 법원이 그 7시간에 대해 공개하라 명령해도 청와대는 이를 거부합니다. 계속해서 저들은 감추려 들것이고, 국민이 진실에 멀어지도록 계속해서 몸부림 칠 것입니다. 검찰도 밝혀내지 못하고 법원 명령도 안 따르는 이러한 상황에서 그 진실은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밝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우리가 간신히 잡은 진실을 밝힐 이 기회를, 변화를 시작 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친다면,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은 세상에 여전히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될 것이고
제2의 세월호, 제3의 세월호의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진실을 밝혀 그 변화의 시작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든 촛불이, 횃불이, 우리가 밝힌 빛이 어둠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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