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8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할 만큼 인지도 높은 창고형 대형 마트다. 박리다매로 운영하면서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판매하기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현재 16개의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 시작한 코스트코는 본거지답게 미국 전역에 500여 곳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의 장점을 알고 있다면,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코스트코 멤버십을 가입해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 장기간 여행한다고 햇을 때, 현지에서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지만 한국보다 비싼 멤버십 가입비용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서 가입해간 멤버십 이용시에 다소 한계점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전혀 없다. 훌세일 매장도 아무런 제한사항 없이 이용가능하고 음식 코너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유소 역시 조금 불편하지만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 아래 글에서는 한국에서 만들어간 코스트코 멤버십을 미국에서 사용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수 (2021년 5월 14일 현재)
-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 559개
- 캐나다 : 105개
- 멕시코 : 39개
- 영국: 29개
- 일본: 29개
- 한국: 16개
- 대만: 14개
- 호주: 12개
- 스페인: 3개
- 프랑스: 1개
- 아이슬란드: 1개
- 중국: 1개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과 미국 코스트코 멥버십 가격 비교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
- 이그제큐티브 80,000원
- 일반 멤버십 38,500원
미국 코스트코멤버십
-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120 (150,000원)
- 일반 멤버십 $80 (100,000원)
앞서 말한 것처럼 한국 멤버십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입해 가는 것이 낫다.
미국 코스트코 훌세일 매장 및 푸드코너에서 한국 멤버십 사용하기
훌세일 매장 및 푸드코트에서 한국 멤버십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기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계산 전에 멤버십 카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한 마디 더 추가하면, 그냥 인터네셔널 카드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서 조치 후에 카드를 스캔하고 계산을 진행한다.
미국 코스트코 주유소에서 한국 멤버십 사용해 주유하기
미국은 어디가나 다 셀프 주유가 기본이다. 코스트코 역시 셀프 주유를 해야한다. 코스트코 주유소 이용 방법은 먼저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인증 받은 후, VISA 신용카드(데빗카드 포함)를 이용해 결제 승인을 한다. 이후 노즐을 들어 주유구에 꽂은 후, 가솔린 등급 선택 버튼을 누르면 주유가 시작된다. 이 과정은 미국 코스트코 멤버십일 때만 가능하다. 한국 멤버십 카드로는 주유 탱크 키오스크에서 읽혀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을 가져온 사람들이 여기까지 해보고 안된다고 그냥 돌아서는 경우가 흔하다.
이 대목에서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으로 미국 코스트코에서 주유하는 팁을 소해겠다. 가솔린 주유기 주변에 살펴보면 노란색 조끼를 입은 코스트코 직원이 돌아다닌다. 이 직원에 가서 간단히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어려울 것도 없다. ‘I have an international costco membership. ‘한 마디만 하면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말도 어렵다면 그냥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보여주기만 해도 알아 듣고서 본인이 들고 있는 카드를 꺼내 주유 탱크에서 멤버십 승인을 해준다.
한국 코스트코는 현재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 것처럼 미국 코스트코는 VISA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 회원 승인이 됐으면 VISA카드를 이용해 결제 승인을 진행한다.
요즘 미국은 마그네틱을 긁거나 IC칩을 이용한 결제 대신에 그냥 카드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탭 결제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탭 위치에 카드를 가져다 되면 결제가 된다.
카드 승인이 이뤄졌다면 주유 노즐을 주유구에 삽입한다. 이어서 가솔린 등급을 선택해주면 자동으로 주유가 된다.
지금까지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을 미국에서 이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매장 내에서 결제 하거나 푸드코드에서 결제를 할 때는 국내와 거의 동일하기에 특별히 어려움이 없다. 다만 주유할 때는 아직까지 멤버십 연동이 되지 않아 일일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주유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오프라인 이용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듯이 이용이 가능하나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 이용은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덧붙이는 글
요즘 미국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에 가솔린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가 없으면 여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금이라도 여행 경비를 절약하려면, 국내에서 코스트코 멤버십을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면 멤버십카드를 가져와서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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