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할 때,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 운전면허증을 경찰서에서 미리 발급 받아 가지고 오면 미국에서도 자동차를 렌트해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일반면허증도 같이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일부 렌터카 회사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요구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국제면허증만 가지고 와서 자동차 렌트를 못하거나 하더라도 더 비싸게 렌트를 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와야 합니다. 유비무환!!
미국에서 운전하려면,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필요!
도로 한 가운데 차선이?
한국과 미국의 기본적인 도로교통체계는 상당히 비슷힙니다. 신호체계, 우측주행, 그리고 황색과 흰색을 이용한 차선 구분 등 많은 부분이 일치합니다. 또한 실선과 점선의 용도도 같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운전을 했다면 미국에서도 어려움 없이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 처럼 상당부분 교통 체계가 비슷해도 두 나라 사이에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만 있는 특별한 차선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중앙 좌회전 차선입니다. 중앙 자회전 차선을 설명하기 전에, 간단히 제 경험을 이야기 하면 처음에 미국에와서 운전을 시작 했을 때,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차선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낯설었고 이 차선을 이용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워 한 동안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잘 이용하고 있고요, 운전자에게 정말 정말 편리한 차선입니다. 그리고 주위를 기울여서 운전을 한다면 안전한 차선입니다. 그래서 한국에도 도로사정만 여유롭다면 이러한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 좌회전 차선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황색으로 되어 있구요, 일차선 정도의 넓이도 되어 있고 바깥쪽에는 실선, 안쪽에는 점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좌회전 또는 (U턴이 허용된 경우) U턴을 하기 위해 중앙 좌회전 차선에서 잠시 정차, 대기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이 확보 된 상태에서 좌회전 신호를 하고 좌회전을 하면 됩니다. 이 차선은 주행이나 추월선이 아니기 때문에 이 차선에서 주행을 하면 안되고 200피트 정도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는 것 같이 도로에서 직진 차량이 좌회전 할 때, 골목길에서 나오던 차량이 좌회전 할 때, 모두 사용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운전을 하며 짧게 동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내용 기억 하셨다가, 나중에 미국에서 운전 할 기회가 생기면, 빙글빙글 돌지 말고 중앙 좌회전 차선을 이용해보세요. 미국은 교통 범칙금이 어마 어마 하게 비쌉니다. 교통 경찰 조심하시고요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미국 스트릿 파킹, 주정차 가능 구역, 붉은색 라인 절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