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음식값을 계산 할 때, 종업원 몫으로 팁을 따로 계산한다.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주는 팁은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도와준 고마움의 표시이다. 얼마를 주어야 한다라고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보통 음식 가격의 15~20%를 주는게 일반화 되어 있다. 간혹 종업원의 서비스에 감동을 받아 음식값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팁으로 주고 가는 일이 소개되기도 한다. 반대로 팁이 너무 적으면 종업원이 따라나와서 항의 하는 경우도 있다. 서비스가 정말 형편 없지 않았다면 적정수준의 팁은 주어야 한다.
팁 지불 수단은? 현금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가능
팁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불 할 수 있는데, 먼저 대표적인 것이 현금으로 지불 하는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다 먹고 나갈 때, 팁의 명목으로 일정의 현금을 테이블에 두고 나가면 자신을 서브해준 종업원이 그 팁을 갖게 된다.요즘엔 신용카드 역시 보편적인 결제수단이다. 현금과 마찬가지로 카드로 팁을 계산 할 수 있다.
보통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칠 때 쯤, 종업원이 Check을 가져다 준다. 현금으로 계산을 한다면 내역서에 나온 만큼의 금액과 팁을 보테서 그 자리에 놓고 나오면 된다. 카드로 계산 할 경우, 내역서 위에 카드를 올려 놓고 기다리면, 종업원이 가지고 가서 내역서에 나온 금액을 결제 한 후, 그 결제 영수증을 가지고 온다.
영수증을 보면 아래에 서명 하는 곳이 있고 윗부분에 보면 음식 가격 밑으로 팁을 적을 수 있는 빈 칸이 있다. 이 곳에 팁의 액수를 적고 합계 부분에 음식 가격과 팁을 합산한 금액을 적으면 된다. 그리고 나서 아래 부분에 서명을 하면 된다.
여기서, 이미 한 번 결제를 했는데 또 추가로 결제를 또 해야 하는지 의아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카드 이용 내역을 확인 해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음식가격만 임시로 결제가 되고, 추 후에 남은 금액도 합산되어 최종가격으로 승인처리가 된다.
뭐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팁 문화에 익숙지 않은 우리 문화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이서 소개 해 보았다.
팁포함된 최종 가격을 업자가 어떻게 다시 카드 승인을 받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며 Sign 받은 용지를 카드사에 제출하는 식인지 ?
영수증에 적힌 최종금액을 재입력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드사에서 요구하면 사인받은 용지를 제출하기도 하겠지만 그 많은 걸 다 일일이 제출하기는 어렵겠죠.
미국의 카드 결제 시스템은 한국처럼 바로 승인이 떨어 지는 것이 아니라 펜딩이라고 해서 사나흘에서 일주일 정도가량 승인처리가 지연됩니다. 그 사이에 승인되는 금액도 용지에 적힌 금액으로 변경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