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통장 개설 대기번호가 사라졌다. 아마도 일시에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어버린 듯하다. 약 열흘을 기다린 끝에 토스뱅크에 가입하고 통장 개설을 했다. 뒤늦게 가입해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대출은 이미 막힌상태다. 한도가 되면 필자도 대출을 알아보려 했건만 부질없어졌다. 며칠 사이에 5천억원을 전부 소진하다니 화력이 정말 대단하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던가 역시 이런건 먼저 서둘러 움직이는 이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연금리 2% 입출금통장 개설은 가능하니 이것도 감지덕지로 서둘러 가입을 해 두었다. 언제 또 토스뱅크에서 마음이 바뀌어 해당 상품을 없애버리거나 혜택 축소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잠깐 스쳐가는 월급이라도 CMA통장보다 이율이 높으니 이곳에 옮겨두면, 이익이 생기니 통장 개설에 전혀 주저할 이유가 없다.
조금 귀찮은 작업이지만 이 은행 저 은행 짜투리 돈을 묵히고 있는 계좌에 있는 돈을 한푼 두푼 이곳으로 모으고 있다. 어차피 자투리 돈은 이자도 없다시피하기에 넣어 두나마나이기에 토스뱅크로 옮겨 이자수익이라도 볼 요량이다. 그렇다고 뭐 큰 돈 버는 건 아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은 급여통장을 토스뱅크로 해도 좋을 듯하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은 CMA보다도 이율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급여통장으로 지정을 하려면 통장사본이 있어야 한다. 온라인 은행이라 실물지면통장은 없다. 당연히 통장 사본이 있을리 만무하다. 이를 대체할 공식문서가 있다. 바로 계좌개설확인서이다. 계좌개설확인서를 회사에 제출하면 통장사본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는 토스뱅크 앱에서 계좌개설확인서 발급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토스뱅크 계좌개설확인서(PDF파일) 발급받는 법
(1) 토스앱을 실행시켜 토스뱅크 화면으로 들어간다. 토스뱅크 화면에서 상단에 토스뱅크 로고 아래 토스뱅크 통장 >을 눌러 통장 상세 화면으로 이동한다.
(2) 통장 상세화면에서 상단 우측에 보면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이 있다. 이 아이콘을 눌러 계좌 관리 화면으로 이동한다.
(3) 토스뱅크 통장 관리 화면이 나타나면 스크를을 하단으로 내린다.
(4) 화면 가장 하단에 보면 문서관리 항목이 있다. 이 항목 내에 계좌개설확인증 (통장사본)을 선택한다. 증명서 발급> 계좌개설 확인서를 찾아들어가도 동일하다.
(5) 토스뱅크 정책에 맡게 문서 발급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 역시 계좌개설확인서 발급 비용도 무료다. 다음 버튼을 누른다.
(6) 증명서를 만들고 있다는 화면이 시각화되어 나타난다. 증명서가 만들어질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7) 토스뱅크 계좌개설 확인증이 발급됐다. PDF로 발급이 되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에 저장이 된다. 이 파일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보내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린터 등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인터넷 은행답게 서류 발급과정이 상당히 간편하다. 은행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모든 처리를 쉽게 할 수있다. 시중은행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대부분 통장사본 발급 수수료는 받지 않지만 거래내역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려해도 수수료가 몇천원을 받아간다. 은행에 맡기는 돈의 이자는 적게 주면서 빌리는 돈의 이자는 왕창받아간다. 창구 대시시간도 어마어마하다. 각종 은행 앱은 정말 복잡하고 느리다. 이 모든걸 신생 인터넷 은행으로부터 오히려 역으로 벤치마킹을 해야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분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