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부터 새로 주말 안방 극장에 선보인 신사와아가씨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드라마 속에 OST중 하나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이가 바로 임영웅이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티비조선에서 방영했던 미스터트롯에서 엄청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많은 팬을 보유한 젊은 트롯 가수다. 트롯 가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여유롭게 소화하면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트롯으로 시작했지만 그의 스펙트럼은 한계가 없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에서 그는 이문세가 불렀던 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발라드곡을 리메이크해 불렀다. 중저음의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가 드라마 내에 울려퍼지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그 만의 무게감 있는 음색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토/일 19:55 방송
아래는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 신사와 아가씨 OST MV와 가사를 수록한 유튜부 영상을 옮겼다. 이 곡은 현재 유투브 외에도 멜론, 플로를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악보 (작곡작사 설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