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기세를 꺽지 않고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과 역학조사를 수월하게 하기위해 특정 집합장소를 출입시 개인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 수기로 작성을 해왔던 터라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허위로 작성을 하거나 아예 누락되는 사례도 많았다. 이에 역학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정부는 국내 포털 IT기업과 연계해 전자출입 도입을 실시한다. 네이버 앱에서 먼저 시행이 됐던 QR코드 전자출입명부 기능이 며칠전 부터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네이버 앱은 설치하지않아서 전자출입QR코드 발행을 보류하고 있다가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전자출입 QR코드를 발급받았다.
근데 처음에 QR코드 발급 위치를 도무지 찾기가 어려웠다. 도대체 어디있는 거야라고 속으로 외치며 공지사항을 읽어보니 사용법이 있었다. 사용법 대로 차근차근 진행해 발급을 받을 수 있었다. 뭐 이리 안보이게 구석에 만들어 놨는지 이왕 넣어줄거면 찾기쉽게 개인 프로필 같은데 배치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필자처럼 체크인 QR코드 발급에 길을 헤매고 있을지 모르는 이를 위해 길을 안내하고자 헤매던 발급 과정을 교훈삼아 글을 작성하려한다. 공지사항을 보면, 카카오톡 하단 메뉴 중에서 #탭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다.
공지사항에 설명한대로 카카오톡 화면 하단에 #탭 을 눌러 화면이동을 한다. 그러면 각종 뉴스와 읽을 거리가 쏟아져 나온다. 이런 것들이 시선을 방해하지만 무시하고 좌측 상단에 #코로나19 메뉴를 선택한다.
#코로나19 태그를 누르면, 코로나 관련 화면으로 이동한다. 여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등 전국 발생환황 정보를 제공한다. 이 화면에서 상단부 중앙에 보면 조그만하게 QR체크인이 위치한다. 사실 너무 작아서 처음에 잘 안보였다. 여러번 화면을 응시해야 발견할 수 잇었다. 오히려 좌측 상단 카카오톡 아이콘이 더 눈에 잘 보였다. ‘QR 체크인도 눈에 잘 띄게 노란색 배경으로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QR체크인을 찾았으면 버튼을 누르고 QR코드 발급 과정을 이어간다.
엄연히 누군가거 어느 곳을 방문했다는 것은 위치 정보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따라서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그리고 제공에 동의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필수 사항이기에 모두 동의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다음은 개인 인증 절차를 거친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등록된 번호로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해당 번호를 입력해주면 인증절차는 완료 된다.
개인인증 절차까지 마무리 했으면, 마침내 QR코드를 만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 코드를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 QR코드를 생성한다. 매번 생성할 때마다 다르게 생성이 되기 때문에 유실 및 도용 걱정은 없다. 재이옹시, 전화번호 문자인증은 다시 하지 않아도 되지만(단, 30일 뒤에는 전화번호 문자인증을 다시해야 한다.)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다시 해주아야 한다.
오 신기한 기능이 있네요! 이거 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글 잘보고 갑니당ㅎㅎ 맞구독해요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