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박근혜 가명 본질은 대리 처방 그리고 불법 시술

한 간에, 대통령은 드라마 광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습니다. 오후 8시만 되면 열 일을 제쳐 놓고 텔레비전 앞에 앉아 방영하는 모든 드라마를 섭렵한다고 하는 소문이 자자 합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에서 최 측근으로 있었던 모 국회의원이 며칠 전 MBN의 모 프로그램에 나와 저녁만 되면 TV를 보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내용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JTBC의 보도로 대통령의 가명이 온 국민에게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보도에서는 청, 안가, 대표 등의 이름으로 기록 후, 대신 최순실 또는 최순득이 약물을 처방 받아갔다고 알려졌었는데, 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로 보건부에서 확인 했습니다. 또 밝혀진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은 차움 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사실 병원 진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드라마 광이어서 그랬을 까요?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라임은 몇 해 전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맡은 역이 길라임 입니다. 어제 JTBC의 대통령 가명이 길라임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마자, 인터넷 상 커뮤니티와  SNS는 길라임으로 떠들 썩 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틀 연속으로 뜰 정도로 계속해서 사람들 사이에 화자가 되고 있습니다.

 

회자 됐던 몇 가지 대표적인 내용을 추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에서 길라임이 어깨 부분에 한 문신과 미르재안의 로고가 비슷하다는 한 네티즌의 제보입니다. 실제로 용 문신과 미르 재단의 용 모양을 한 로고는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이미지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저 문신에서 로고를 따왔냐며, 창조 경제 창조 경제 하는데 창조적이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극 중 길라임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캡쳐 해서, “내가 이러려고 길라임 역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라는 패러디 이미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길라임의 극 중 직업이 대역 배우 였는데, 현 대통령 역시 최순실의 대역 대통령 이라면서 왜, 이름을 길라임으로 했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 도 있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길라임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 너도 나도 재치있는 글을 올리는 상황에서, 오늘 JTBC의 보도에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인기 드라마의 여 주인공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칫, 길라임이 대중의 인식에서 크게 작용하면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우려 때문에 JTBC에서는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대신 여 주인공의 이름이라고 하며, 사건의 핵심에 다시금 시청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 했다는 생각입니다.

 

맞습니다. 길라임이 회자되어 사람들 사이에 오르락 내리락 함으로써 대리 처방 및 불법 시술등이 널리 퍼지면 좋겠지만, 자칫 그들의 불법행위가 뒤로 감추어지고 사건의 본질이 흐려진 채 길라임만 부각 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JTBC의 보도 방향은 정말 신중하면서도 또 한번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뢰를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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