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폰 케이스를 투명 케이스를 선호한다. 스마트폰의 외관이 그대로 보여지면서 본연의 멋을 살리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의 외부 충격이나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떨어트릴 때, 모서리 부분이 자주 깨지는 것을 경험해봤기에 디자인을 다소 해치더라도 모서리 보호가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S20+BTS에디션을 구매했을 때, 동봉된 케이스의 경우 투명하고 제품에 딱 맞아 마음에 들긴 했으나 단점이 바로 모서리 보호가 약해 보인다는 점이었다. 충격완화를 위한 에어쿠션이나 보강이 전혀 없었기에 혹여나 잘못해서 휴대폰을 놓쳤을 경우 모서리가 쉽게 깨질 것 같은 케이스였다. 그래서 이를 보강하고자 알리에서 케이스를 검색해 주문했다.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약 3,500원 정도에 케이스를 주문했다. 주문한지 열흘도 안되서 물건이 도착했다. 알리발 배송은 들쭉 날쭉 한다. 어떤 건 한 달이 넘어서 오는 것이 있는 반면, 또 어떤 건 이렇게 일주일 남짓만에 도착하기도 한다. 어쨋든 빨리 도착해서 배송속도 만큼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수령하자 마자 바로 개봉하고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어 보았다. 요즘은 중국제품도 마감상태도 좋고 핏감도 아주 잘 떨어진다. 구석구석 살펴보았지만 어디 하나 뒤틀어 진 곳이나 마감이 엉성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더군다나 이번에 구매한 케이스에는 핑거링이 함께 부착되어 있다. 이동중에 손가락이 끼워서 손에서 미끄러져 놓치는 걸 막을 수 있다. 또 급할 때에는 거치대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위 사진은 핑거링을 이용해서 거치대 없이 스마트폰을 세웠다. 유튜브나 여러 OTT영상을 감상할 때 유용하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홀이 나 있는 부분에 딱맞게 케이스에 타공이 되어 있다.
모서리 충격 완충을 위한 에어캡이 사방에 달려있다. 조금이나마 기기에 직접적인 충격을 줄여 기기가 파손되는 상황을 막아준다.
케이스 한켠에 이렇게 S20 Plus라고 적혀 있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은 케이스 장저이나 특징들이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케이스의 단점이 하나 있다. 무선충전이 되지 않는다. 10W 짜리 나름 괜찮은 무선충전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S20 플러스는 무선고속충전기능 최대 25W도 있기 떄문에 무선충전기 호환이나 활용도면에서 훨씬 이점이 많다. 하지만, 핑거링이 딱 가운데 위치해서 무선충전이 되지 않는다. 위 사진을 보면 LED 등에 붉은색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고 있다면 푸른색 LED등이 나와야 한다. 붉은색은 충전이 안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점이 매우 아쉽다. 아쉬운대로 위 케이스를 사용할 때는 USB 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을 할 수 있지만 계속 사용할지 여부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사항이다. 여의치 않으면 양면테이프로 부착되어 있는 핑거링을 제거하고 사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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