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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막창, 노릇노릇 잘 익은 막창은 보고만 있어도 침이 고일 정도로 온 몸이 반응하는 그런 환상적인 맛을 지랑한다. 막창의 쫄깃함과 고소함은 언제나 먹을 때마다 동일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다. 조치원에서 찾아간 막창집, 태영생막창에서도 역시 막창을 먹는 내내 동일한 행복감이 입안 가득 퍼졌다.

막창은 서양에서는 돼지 내장류를 먹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이 유럽, 미국 등지에서 수입되어 온다. 오늘 찾은 곳은 돼지 막창이 프랑스 산이다.


막창이 초벌구이 되어 나오기 전에 차려진 밑반찬들이다. 견들여 먹을 채소류가 가득하다. 그리고 계란찜, 콩나물국도 있다. 막창을 초벌 구이 하는 동안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먼저 샐러드와 계란찜 등으로 달래주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드디어 기다리던 막창이 초벌구이 되어 나왔다. 노릇노릇하게 익혀진 막창이 정말 먹음직 스럽다. 눈으로 볼 때는 이대로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더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로 부터 약 5분 정도 불판에서 더 익힌 후에 맛 본 막창은 정말 맛있었다.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이 최고의 맛을 선사해 주었다. 미국산이나 국내산이나 프랑스 산 모두 막창은 맛있다.


막창으로 어느정도 배가 찰 때쯤, 소면을 시켜 국수에 막창을 올려 후루룩 들이켰다. 막창의 고소함과 소면의 부드러움이 최고의 궁합을 선사한다.


언제나 먹을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막창, 입과 마음 그리고 몸이 즐거운 한끼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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