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 공장이나 폐교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용도로 새생명을 얻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 조치원 인근에 마을이 오래 되다 보니 오래된 건물이 많이 있는데 이들 중 몇곳은 카페로 탈바꿈 되어,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건물이 갖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살려 아늑함과 편안함을 선사해 주는 곳이 있다. 이전에 포스팅한 다방이 이런 류에 속한다.
그리고 지금 포스팅할 에브리선데이라는 카페 역시 같은 느낌의 카페이다. 에브리선데이는 오래된 창고형 공장을 카페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은 이곳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팅 샵이다. 커피를 직접 볶아 더 고소하고 진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밝은 햇살이 내부를 비추어 빈티지한 창고이지만 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보는 것과 같이 천장이 높아 쇼파에 앉아 쉬고 있으면 참 편안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로스팅 기계이다. 종종 기계를 돌려 커피를 볶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샵 안쪽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2층은 어떻게 꾸며놓았을 까 궁금해서 올라가봤다. 2층도 넓직하게 여럿이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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