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근 동학사로 올라가는 계룡산 초입에 아가지기한 카페들이 즐비하다. 최근 몇년 사이 근사한 카페가 많이 생겨 봄 분위기를 만끽하며 한 껏 여유부리기에 제격인 곳이 많다. 어썸845는 최근에 생겨 전망좋고 분위기 좋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제격인 곳이다. 특히, 어두워진 야간에 가면 알록달록한 조명 장식이 카페를 뒤 덥고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참 예쁘다.
카페 3층은 회전라운지로 되어 있다. 창문을 바라보고 자리에 앉으면 조금씩 라운지가 회전을 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사방을 둘러 볼 수 있다. 따라서 전망좋은 자리를 따로 찾지 않아도 창가만 향하고 있으면 360도가 모두 눈에 들어온다.
날이 어둑해질 쯤, 카페 밖으로 나가면 주변을 갖가지 모양을 하고 있는 조명이 반겨준다. 곰, 물개, 오리 등 동물 장식 조명이 주변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한 카페, 사진찍기 좋은 카페, 이런 카페들이 많아지는 요즘엔 그냥 커피만 팔아서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힘들어 보인다. 동학사 주변은 벛꽃놀이로도 유명하기에 나중에 꽃피는 계절이 다가오면 다시 한 번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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