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다녀 오는 길에 타고갔던 비행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항공권을 예매 하기 전, 혹은 예매 후 내가 탈 비행기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예를 들면, 기내식은 어떤지 기내 시설은 어떤지 좌석은 어떤지 등등 호기심이 생긴다. 특히 장기 비행이라면 무엇보다 편안한 좌석과 LCD모니터 등은 지루한 비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13/11/01 – [생활정보] –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 구매 저렴하게 하자!!
아래는 시애틀 공항 내에 있는 한 상점이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니들 모형과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서 찍어 보았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나리타행 United 875편이 정시에 출발한다고 전광판에 나와있다.
시애틀 공항내 탑승 대기 하는 곳에 이와 같이 한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부스가 설치 되어 있다. 랩탑이나 모바일기기를 충전하며 앉아서 이용 할 수 있다.
또 다른 테이블에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다. USB 단자도 따로 있어서 케이블만 가지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콘센트에 각종기기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중전화 부스를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요즘엔 거의 로밍을 이용해서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지만, 혹시 급하게 휴대전화가 없을 경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동전 뿐만 아니라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요즘엔 거의 모든 공항에 필수인 무빙워크~~ 씨애틀 공항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내부나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Seattle/Tacoma to Tokyo-Narita UA875 시애틀공항과 UA875 항공기
항공기 Boeing 777-200
내가 타고갈 UA875(777-200)의 모습이다. 탑승 전에,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장 찍었다.
자리에 착석후,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7인치 터치 모니터이다.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들있어 장시간 여행에 지루함을 달래줄 것이다.
이렇게 언어도 선택 할 수 있다. 영어부터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한다. 물론 한국어도 제공한다.
한국어를 선택후,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확인 해 보니, 한국영화도 들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수애가 주연한 감기를 비행기에서 보다니^^ 두시간 동안은 수애를 보며 즐거운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첫번째 나온 기내식이다. 소고기와 치킨 중에서 선택하라고 했는데 나는 치킨을 선택했다. 샐러드도 싱싱했고, 치킨의 맛도 먹을만 했다. 브라우니도 맛있었는데 너무 달았다.
멀티미디어 컨텐츠 중에 런닝맨도 담겨져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반쯤 왔을까? 정말 장거리 비행은 지루하다. 잠을 자도 자도 끝이 없는 듯한 비행… 모니터로 지도 및 비행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다가 깨서 찰칵!!
중간에 나온 간식이다. 아이스크림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착륙전에 준 아침~~ 오물렛을 주문해서 먹었다. 다른건 아마 파스타였던것 같다. 자다가 깨서 받아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옆사람은 다른걸 시켰는데 오물렛이 더 맛있어 보였다. 실제로 아침으론 제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