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전자레인지로 7분 머그컵밥 짓기

 


 

나 같은 자취생이라면, 밥하기 귀찮을 때가 있다. 사 먹기에는 돈이 아깝다. 그런데 배가 고프다. 밥은 먹어야 겠다. 해논 밥이 없는데 그렇다고 자주 먹지 않으니 밥을 해놓으면 또 전기 밥솥 속에서 밥이 말라간다. 그럼 간단히 1인분만 전자레인지와 머그멉으로 밥 짓는 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깨끗한 머그컵을 준비한다. 뚜껑이 있는 머그컵이라면 더 좋다. 없어도 뭐 상관 없다.


 

먹을 만큼의 쌀을 씻은 후, 쌀과 물을 머그컵에 담는다. 물의 양은 보통 밥을 지을 때랑 같은 양을 넣으면 되는데, 쌀 위로 4cm 정도라고 한다. 보통 검지손가락으로 한마디 반에서 두마디 정도 높이로 물을 담아 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쌀을 일정시간 불려 준다. 난 10분 정도 불려주었다. 


 

혹시 물이 넘칠 수 있으니, 아래에 볼록한 접시로 바쳐주고, 뚜껑대용으로 위에 접시로 덮어 주었다.


 

자 이제 준비는 끝났다. 전자레인지에 시간을 맞추고 기다려 주면 된다.

처음에 전제레인지를 돌릴 때는 4분을 맞춰준다. 그리고 4분 뒤에 1분 정도 쉰다음, 또 다시 3분을 돌려준다.


 

물이 넘쳤다. 밑에 오목한 접시를 받쳐주길 정말 잘했다.


 

뚜껑을 열어서 완성된 밥을 확인해 보았다. 모양새가 그럴싸 하다.


 

한수저 떠서 맛을 보았다. 물이 넘쳐서 일까? 밥이 설익었다. 다시 물을 잠길 정도 붓고서 전자레인지에 3분 가량 더 돌렸다.


 

이제야 밥이 제대로 됐다. 고들고들 한게 잘익었다.


 

시간을 생각해보니, 그냥 전기밥솥으로 밥하는 시간이랑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전기 밥솥이 없거나 급할 때만 이런식으로 밥을 짓는게 낫겠다. 그리고 현실은 그냥 즉석밥을 돌려먹는게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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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Has 5 Comments

  1.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하겠네요.
    저는 무겁게 전기 밥솥을 들고 갔는데, 전자레인지는 어느 나라든지 왠만하면 있잖아요.
    날도 더운데 저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전기밥솥들고 해외를 가시다니ㄷㄷ 대단하시네요~~
      한 번 기회 되면 만들어 보세요^^ 제법 밥이 잘 되요~~

  2. 미리 정보 찾았으면 좋았을 것을 ……

    현장에 사용한다고 밥통을 가져가서 쌀만 조금 씻어 2인분 죽밥을 하다가 설익어….가만 생각하니 전자렌지 생각이나서 전자렌지 유리 그릇에 죽밥 만들던거 5분 돌렸는데 아직도 좀 설다.

    한10분 안불린 것이 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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