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특별한 할인, 적립 혜택이 없는 이상 언젠가는 쓰겠지란 마음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아둔다. 필자는 주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대한항공보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좋고 자주 다니는 노선에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기에 비행 일정에 큰 무리가 없어 아시아나로 선택을 했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하내 마네 하는 과도기라 어떻게 마일리지 정책이 변경될지 불안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 거란 판단에 모으던 걸 계속 모으고 있다. 몇 년 모으면 미주, 유럽을 왕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항공권을 예매할 정도의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기에 다음 미주, 유럽 여행을 기대하며 카드를 긁는다.
이 글의 주 목적은 모아놓은 마일리지를 어떻게 사용할지,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매번 항공사 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다가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를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발권 기준, 마일리지 좌석 승급 기준, 라운지 이용 공제 기준 등을 정리한다. 추가로 마일리지 사용이 50% 추가로 공제되는 2022년과 2023년 성수기도 함께 정리했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기준
- 평수기 성인 1명 왕복 기준
- 단위: 마일
구간 | 노선 | 이코노미 | 비즈니스 | 비즈니스 스마티움 |
한국 출도착 구간 |
국내선 | 10,000 | 12,000 | – |
한국 ↔ 일본, 중국/동북아 | 30,000 | 45,000 | 50,000 | |
한국 ↔ 동남아 | 40,000 | 60,000 | 70,000 | |
한국 ↔ 서남아 | 50,000 | 75,000 | 90,000 | |
한국 ↔ 미주, 대양주, 유럽 | 70,000 | 105,000 | 125,000 | |
한국 경유하는 이원구간 |
일본 ↔ 중국/동북아 | 45,000 | 60,000 | 70,000 |
일본, 중국/동북아 ↔ 동남아 | 55,000 | 70,000 | 85,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서남아 | 60,000 | 80,000 | 100,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미주, 대양주 | 75,000 | 110,000 | 135,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유럽 | 75,000 | 110,000 | 135,000 | |
동남아 ↔ 유럽 | 85,000 | 125,000 | 155,000 | |
동남아 ↔ 서남아 | 70,000 | 105,000 | 130,000 | |
동남아 ↔ 미주, 대양주 | 85,000 | 125,000 | 155,000 | |
서남아 ↔ 미주, 대양주 | 95,000 | 140,000 | 175,000 | |
대양주 ↔ 미주 | 105,000 | 160,000 | 200,000 | |
대양주 ↔ 유럽 | 105,000 | 160,000 | 200,000 |
- 한국을 경유하는 미주 ↔ 사이판 구간은 마일리지 항공권 이용 및 차상급 좌석승급 불가능
- 한국 경유하는 이원구간, 탑승일 기준으로 24시간 이내 환승만 허용, 경유지에서 24시간 초과하는 도중 체류는 이원구간 공제 적용 불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좌석 승급 기준
- 평수기 성인 1명 왕복 기준
- 단위: 마일
구간 | 노선 | 이코노미 → 비즈니스 |
이코노미 → 비즈니스 스마티움 |
한국 출도착 구간 |
국내선 | 3,000 | – |
한국 ↔ 일본, 중국/동북아 | 20,000 | 25,000 | |
한국 ↔ 동남아 | 25,000 | 35,000 | |
한국 ↔ 서남아 | 25,000 | 40,000 | |
한국 ↔ 미주, 대양주, 유럽 | 60,000 | 80,000 | |
한국 경유하는 이원구간 |
일본 ↔ 중국/동북아 | 30,000 | 40,000 |
일본, 중국/동북아 ↔ 동남아 | 35,000 | 50,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서남아 | 35,000 | 55,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미주, 대양주 | 60,000 | 85,000 | |
일본, 중국/동북아 ↔ 유럽 | 60,000 | 85,000 | |
동남아 ↔ 유럽 | 75,000 | 105,000 | |
동남아 ↔ 서남아 | 40,000 | 65,000 | |
동남아 ↔ 미주, 대양주 | 75,000 | 105,000 | |
서남아 ↔ 미주, 대양주 | 75,000 | 110,000 | |
대양주 ↔ 미주 | 100,000 | 140,000 | |
대양주 ↔ 유럽 | 100,000 | 140,000 |
- 한국을 경유하는 미주 ↔ 사이판 구간은 마일리지 항공권 이용 및 차상급 좌석 승급 불가능
- 한국 경유하는 이원구간, 탑승일 기준으로 24시간 이내 환승만 허용, 경유지에서 24시간 초과하는 도중 체류는 이원구간 공제 적용 불가
참고로 마일리지 항공권과 마일리지 좌석 승급 기준이 왕복으로 되어 있는데, 편도로 이용할 경우 기준표의 절반만 공제된다.
공제표상 지역 구분
지역구분 | 취항도시 |
국내 | 국내 전 노선 |
일본 | 나고야, 도쿄, 미야자키, 삿포로, 센다이,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
중국/동북아 | 가오슝, 광저우, 구이린, 난징, 다롄, 베이징, 상하이, 선양, 선전, 시안, 옌지, 옌청, 옌타이, 울란바타르, 웨이하이, 창사, 창춘, 청두, 충칭, 칭다오, 타이베이, 텐진, 하얼빈, 항저우, 홍콩 |
동남아/사이판 | 괌, 나트랑, 다낭, 마닐라, 방콕, 사이판, 세부, 싱가포르, 자카르타, 클라크필드, 팔라우, 푸꾸옥, 푸껫, 프놈펜, 하노이, 호찌민 |
서남아 | 델리, 알마티, 티슈켄트 |
미주 |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호놀룰루 |
유럽 | 런던, 로마,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이스탄불, 파리, 프랑크푸르트 |
대양주 | 시드니 |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성수기 기간
구분 | 2022년 | 2033년 |
국제선 미주지역 출발 시 |
2022.5.13 ~ 2022.7.4 2022.12.7 ~ 2022.12.31 |
2023.5.12 ~ 2023.7.4 2023.12.7 ~ 2023.12.31 |
국제선 미주지역 이외 출발 시 |
2022.1.1 ~ 2022.1.2 2022.1.28 ~ 2022.2.2 2022.2.26 ~ 2022.3.1 2022.5.5 ~ 2022.5.8 2022.6.1 ~ 2022.6.6 2022.7.22 ~ 2022.8.21 2022.9.8 ~ 2022.9.11 2022.9.30 ~ 2022.10.3 2022.12.24 ~ 2022.12.31 |
2023.1.1 ~ 2023.1.8 2023.1.20 ~ 2023.1.24 2023.2.24 ~ 2023.3.1 2023.5.4 ~ 2023.5.8 2023.6.2 ~ 2023.6.6 2023.7.21 ~ 2023.8.20 2023.9.27 ~ 2023.10.4 2023.12.29 ~ 2023.12.31 |
국내선 | 2022.1.1 2022.1.30 ~ 2022.2.2 2022.2.14 ~ 2022.3.1 2022.5.4 ~ 2022.5.8 2022.6.3 ~ 2022.6.6 2022.7.25 ~ 2022.8.19 2022.9.9 ~ 2022.9.12 2022.10.1 ~ 2022.10.3 2022.12.30 ~ 2022.12.31 |
2023.1.1 2023.1.20 ~ 2023.1.26 2023.2.19 ~ 2023.3.1 2023.5.4 ~ 2023.5.7 2023.6.5 ~ 2023.6.6 2023.7.23 ~ 2023.8.19 2023.9.27 ~ 2023.10.5 2023.10.9 2023.12.25 2023.12.31 |
- 각 구간의 탑승일을 기준으로 성/평수기가 결정, 성수기에는 평수기 대비 50% 추가 공제
-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의 경우 편도 별 첫 여정의 탑승일을 기준으로 성/평수기가 결정, 탑승 클래스가 다를 경우 최상위 클래스 기준으로 공제
-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 회원 계좌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또는 좌석 승급용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경우 성수기 추가 공제 면제
유소아 마일리지 공제
- 국제선의 경우 만 2세 미만 유아는 성인의 10%를 공제 (유아 좌석 미점유)
- 만 2세 이상의 소아의 경우 (국내선 : 만 2~12세, 국제선 : 만 2~11세) 성인의 75%를 공제
- 국내선 및 국제선을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는 성인과 동일한 마일리지를 공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라운지 이용 공제 기준
-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편 탑승권 소지 시에만 이용 가능
- 아시아나클럽 다이아몬드 이상 회원 본인 및 동반자 1인까지는 무료로 라운지 이용 가능
- 다이아몬드 이상 우수 회원의 추가 동반자는 해당 우수 회원의 마일리지로만 이용 가능
대상라운지 | 이용가능 대상 | 공제 마일(1인 기준) |
인천공항 퍼스트 클래스 | – 플래티늄 회원의 추가 동반자 2인 – 비즈니스클래스 이상 항공권을 소지한 다이아몬드 플러스 회원의 추가 동반자 2인 |
4,500 |
인청공항 비지니스 클래스 | – 다이아몬드 이상 회원의 추가 동반자 2인 – 골드회원 본인 |
3,000 |
김포공항 국제선 | – 다이아몬드 이상 회원의 추가 동반자 2인 – 골드회원 본인 |
3,000 |
김포공항, 제주공항 국내선 | – 아시아나클럽 모든 회원 및 회원의 동반자 | 1,500 |
미주공항 비지니스 클래스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애틀) |
– 다이아몬드 이상 회원의 추가 동반자 2인 – 골드회원 본인 |
4,000 |
나가는 글
항공사 마일리지를 한 번 모으기 시작했다면, 마일리지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예매하는 건 크나큰 손해다. 가급적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좌석을 예매할 때, 마일리지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가 있다면, 퍼스트 클래스를 마일리지로 예매하는 게 가장 좋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경영상의 문제로 몇 년 전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모든 구간에서 없애고 대신에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신설했다. 몇 년 전 미국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즈니스 스마티움을 이용한 적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퍼스트 클래스보다는 저렴하고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는 압도적으로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좌석 클래스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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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공제 마일리지 (2023년 3월 31일 이전 발권), 성수기 기간 20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