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집안에 있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음성 명령으로 원격 조정으로 조작하고 있다. 집안에 불켜기 끄기는 물론 TV 켜고 끄기, 음악 듣기 및 커튼 열고 닫기, 로봇청소기 청소시키기 등 다양한 조작을 “OK 구글” 하나로 해결이 된다. IOT의 장점은 꼭 집안에 아무도 없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집안의 전자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을 장시간 비울 때, 혹시나 모를 빈집털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야간에 실내 조명을 켜고 일정 시간이 지나 꺼지게 하고 커튼을 여닫기를 해두면 집안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다. 여러 장점이 많은 IOT 덕에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구입할 때, 비용이 더 들더라도 IOT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곤 한다.
그런데 올 초에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IOT 기능이 빠져 있는 제품을 구매하게됐다. 단순 해당 기능 유무차이가 무려 10만원이 넘게 나, 눈물을 머금고 해당기능을 포기했다. 물론 대안이 있었다. 와이파이 리모콘을 들이면 에어컨 조작 쯤이야 간단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비싸고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단돈 15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와이파이 리모콘 최신 제품을 구매했다. 와이파이 리모콘으로 간단히 음성 명령으로 또는 집에 없더라도 원격으로 에어컨을 켜고 끌수 있고 온도 설정도 할 수 있다.
구형 에어컨이라던지 IOT 기능이 안들어간 에어컨, 그외 리모콘 조작이 가능한 전자기기를 IOT에 접목 시키려면 와이파이 리모콘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IOT 생활을 더 풍성하게 도와주어, 가성비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투야 와이파이 IR RF 리모콘(리모트 컨트롤) 언박싱
마이크로 USB가 전원 공급용으로 하나 들어 있다. 2022년 이라면 이제는 USB C 타입이 들어갈 만도 한데, 원가 절감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글동글하다. 크기도 아담하고 얼핏 초코파이 같은 느낌이 든다.
발열을 막기 위한 통풍구가 큼지막하게 나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전자기기의 고장 원인이 발열에 있는데, 발열을 막아주는 통풍구가 크게 나 있어 고장 원인 요소를 하나 줄인듯 해 만족한다.
제품의 바닥 부분이다. 바닥에도 발열을 잡기 위해 구멍을 내어 통풍에 신경을 많이 쓴게 보인다.
WiFi IR RF Remote Control 제품 사양
- 입력: DC 5V/1A (마이크로 USB 어댑터 없음)
- IR (적외선 주파수): 38KHz
- RF (고주파): 433MHz 및 315MHz
- IR 원격 제어 거리: 10m (방해되지 않은 환경)
- RF 원격 제어 거리: 100m (방해되지 않은 환경)
- 연결: 와이파이 2.4 천헤르쯔
- 앱: 스마트 라이프
- 재질: ABS
사용설명서
Smart Life 앱 연동
구글 어시스턴트(구글 홈)과 연동을 하기 위해서 Smart Life 앱을 다운받아 앱과 연동을 먼저 해주어야 한다. 앱과 연결 시 제품 하단에 있는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페어링 상태가 된다. 페어링 상태에서 앱에서 제품을 찾아 연동하면 금방 연결이 된다. 이후 리모콘을 등록 또는 검색해서 선택을 해주면 원격 작동이 된다. 냉방, 제습 설정, 온도설정, 풍량 설정은 된다. 다만, 풍향 조절은 되지 않았다. 구글 홈과는 연동이 바로 되는데, 스마트싱스와 연동은 또 되지 않았다. 이리저리 여러번 시도 했으나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구글홈에서만 사용중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명령어
Ok google, 에어컨 켜줘
Ok google, 에어컨 꺼줘
Ok google, 에어컨 온도 18도로 맞춰줘(설정해줘)
이런 식으로 음성명령으로 에어컨을 켜거나 끄기를 할 수 있고 에어컨의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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