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여행 가볼만한 명소 원산도, 충청수영성, 화암서원,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

충남 보령 여행을 하면서 새로 개통된 보령 해저터널을 달려보고 원산도의 멋진 바다뷰 카페(By The O 바이더오 보령 원산도 바다뷰카페 인스타감성 내돈내먹)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고 비록 찬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했으나 충청수영성 일대를 거닐며 한적한 오후(오양손칼국수 무한리필 보령 오천 맛집 내돈내먹 후기와 보령 충청수영성)를 보냈다. 관련해서는 이전 글에서 소개를 했었다. 이제 글에서 담지 못했던 화암서원과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인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 소개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이 두 곳을 추가로 설명하는 것을 끝으로 충남 보령 여행 글을 마무리 하려 한다. 이 글의 타이틀을 ‘충남 보령 가볼만한 명소 베스트 4’라고 지었다. 대학생 시절에 충남 보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천이다. 사실 대천밖에 몰랐다. 실제로 대천만 가봤다. 허나 시간이 흘러 유명한 지역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니 숨겨진 명소를 찾을 수 있었다. 모든 곳을 둘러보긴 어려워도 그 중 서너군데 돌아보니 하루 여행으로 충분해 네곳을 꼽아본다.

충남 보령 여행 가볼만한 명소 원산도, 충청수영성, 화암서원,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

필자가 꼽은 충남 보령 여행 추천 명소는 원산도, 충청수영성, 화암서원,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이다. 원산도와 충청수영성은 이전에 올린 글을 참고하면 되고 화암서원과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을 중점으로 글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원산도

By The O 바이더오 보령 원산도 바다뷰카페 인스타감성 내돈내먹



 

충청수영성

오양손칼국수 무한리필 보령 오천 맛집 내돈내먹 후기와 보령 충청수영성



 

화암서원





화암서원은 그 자체로 크게 볼 거리는 없다. 하지만 서원을 마주보고 있는 큰 저수지와 어울리는 서원의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서원에 올라 저수지를 내려다 보면 기막힌 그림이 펼쳐진다.

 





서원에 가보니 이 서원을 점련한 것은 다름아닌 고양이 떼다. 양지가 드는 곳곳에 고양이들이 한적하게 쉼을 누리고 있다. 이들의 쉼에 방해가 될까 걱정이되어 돌아다니는 동안 살금 살금 발걸음에 신경을 많이 썻다.

 







서원에서 바라보는 저수지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했으니 실제로는 정말 멋있다.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천북 청보리밭 폐목장


이어서 충남 보령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이름 모를 폐목장이다. 과거에는 목장이었으나 지금은 목장운영은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청보리가 심겨져 천북 청보리 밭으로 불리기도 하고 천북 폐목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곳을 찾아가기에 주소가 마땅치 않다. 이 목장 인근에 있는 ‘천북신흥교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해 찾아 가면 쉽사리 찾아 갈 수 있다.

 


천북신흥교회쪽에서 바라다보이는 청보리 밭과 폐목장 건물이다.

 



드넓은 청보리 밭 사이로 나 있는 길이 인상적이다.

 



언덕에 올라 언덕위에 있는 건물 내부를 보니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폐가다.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가 있을까 우려해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사진을 찍었다. 폐가이지만 그 자체로 파란 하늘을 지붕삼은 모습이 멋스럽다.



낡은 벽면이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둘러보기에는 고창의 청보리밭처럼 그렇게 넓지는 않다. 하지만 언덕에 가득한 청보리와 아무도 머물지 않는 폐목장이 이색적인 모습을 자아내 정말 인상적이다. 사진찍기에 제격이다.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