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배타가 모든 이용자에게 플레이할 기회가 열린다. 늘 추억속에 있던 디아블로2가 고화질, 최상의 음질로 재탄생했다. 20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찾아온 디아블로2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설레임을 가득 안겨준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성공을 한 번 거두더니 와우로 추억팔이를 하면서 20여년 전을 추억하는 아재들의 지갑을 털어갔다. 그 세번째 추억팔이 시리즈로 단연 디아블로2가 등장했다. 물론 이 사이에 워크래프트가 있었으나 그건 워낙 말도 많고 탈이 많아서 예외로 한다. 사전구매 대상자들에게 이미 오픈배타가 기회를 주었지만 이제는 사전구매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경험할 차례다. 4만8천 원이라는 게임 타이틀 비용이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된 점이 아쉬워 구매를 머뭇거리고 있던 필자에게 이번 오픈배타 기회는 구매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지을 좋은 기회다. 추억을 상기하며 그 추억을 보정할지,,, 추억은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겨둘지는 이번 오픈베타에 달렸다.

디아블로2 베타 오픈에 앞서 미리 게임 설치를 진행해 두었다. 서버가 열림과 동시에 시작하기 위함이다. 허나 설치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오랜만에 런처를 접해서인지 설치과정이 미로처럼 느껴졌다. 설치 화면이 나오는 곳까지 찾아가는게 꼭꼭 숨겨져 있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왜 이리 복잡하게 해 두는지 알 수가 없다. 어쟀든 필자와 같이 설치시 해매는 이들이 있을까 하여 도움이 되고자 간결하게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버전 다운로드 및 설치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위 화면이 나와야 설치를 진행할 수 있다. 처음에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쉽게 설치화면까지 진입할 수 있다.

런저 화면에서 좌측 상단에 보면 전체 게임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 전체 게임을 눌러준다.

전체 게임을 눌러 나오는 좌측 카테고리 메뉴에서 블리자드를 선택한다. 블리자드 게임이 한 화면에 쭈윽 나열된다. 많은 게임 중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선택한다.

좌측에 보면 처음에 설치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선택메뉴를 눌러 베타를 선택한다. 그러면 설치 버튼이 활성화 된다.

활성화된 설치 버튼을 누른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설치할 경로를 지정한 후 계속을 눌러 설치를 진행한다.

위와 같은 경로로 이동해야 헤매지 않고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 처음에 여기까지 오기가 어려워 레저렉션 소개 페이지를 계속해서 읽어보며 어떻게 하라는거야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 글을 보고 헤메는 일 없이 바로 설치해 시간을 절약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이제 몇시간 뒤면 디아블로2를 고화질과 최고음질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