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 iQ 3D 1000 업데이트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의 경우 애플의 카플레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이 스마트폰과 연동해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능이 탑재된다. 허나 오래된 자동차의 경우엔 여전히 수동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그대로 유지한채 이용해야 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차량에 오래된 네비게이션이 달려 있다. 성능에는 이상이 없기에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매립비용까지 50만 원은 기본으로 웃도는 비용에 망설여 진다. 그냥 번거로워도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사용한다. 실상 차량에 네비가 달려 있어도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사용하는 빈도가 더 많다. 아무래도 음성인식AI의 편의성과 따로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장점이 스마트폰 네비의 강점이로 꼽히기 때문인듯 하다. 어쩃든 필자는 차량에 달려 있는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 해야한다. 파인드라이브 제품이고 10여년는 된 듯하다. 그럼에도 잘 작동하는 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이 가히 으뜸이다. 다만 현재는 소리가 나지 않아서 답답하다.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 iQ 3D 1000 업데이트

파인드라이브 네이게이션 업데이트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네비게이션 장착 매장에 SD카드를 들고 들어가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셀프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이 있다. 필자는 후자를 선호한다. 필자가 업데이트 한 방법인 직접 인터넷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방법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링크를 참조하면 보다 쉽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회원가입

파인드라이브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필수 조건으로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회원가입이 귀찮아 이리저리 찾아봐도 회원가입 없이는 업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번거롭지만 회원가입부터 진행하자. 회원가입 시에 제품의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미리 소지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의 시리얼 번호를 확인해 두어야 한다.

 

명의변경

만약, 이미 네비게이션의 시리얼 번호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가입이 되어 있다면 명의 변경을 진행해야 한다. 명의 변경은 간단히 휴대전화 인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기 위해 기기를 켜고 시스템정보에 들어가 시리얼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두었다. 그리고 이 번호를 이용해 회원가입 및 명의변경을 진행했다.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및 제품 등록을 마쳤다면 파인 이지 다운로더라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PC에 설치를 한다. 이후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화면이 나타난다. 빈 곳을 채우고 프로그램에서 로그인을 진행한다.

 


아이디에 등록된 네비게이션 모델의 최신 업데이트 현황이 화면에 나타난다. SD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 전 주의사항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SD카드가 자동으로 포맷이 된다. 모든 내용이 삭제 된다. 따라서 혹시 SD카드에 중요한 자료가 저장되어 있다면 미리 백업을 해두어야 한다.

 


지도 업데이트 시작 버튼을 누르면, 업데이트를 진행할지 여부를 묻는 팝업 화면이 나타난다. 예를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 주의사항이 있다. 실시간 백신 소프트웨어가 작동할 경우 업데이트 시간이 길어지거나 오류 발생이 예상되니 가급적이면 백신 프로그램을 중지 시킨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네비게이션 모델과 다른 지도 데이터를 설치 할 경우 단말기에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모델 확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은 주의 사항을 확인하면 예를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도 데이터를 다운로드와 동시에 업데이트가 진행중이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이제 SD카드를 컴퓨터에서 제거하고 차량 네비게이션의 SD카드 슬롯에 삽입하면 모든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차량에 시동을 켜서 네비기에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확인 후,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최종 마무리한다.

 

이렇게 집에서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봤다. 요즘엔 안드로이드 올인원 네비게이션 장착을 선호하는 편이다.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 처럼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 네비게이션 지도 앱을 설치 해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왓차, 웨이브 등 영상 스트리밍 앱을 통해 영상 기기로도 활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앱을 통해 음악 감상도 가능해 활용도 면에서 기존 Win CE방식의 네비게이션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다. 앞으로 네비게이션을 교체하거나 새롭게 구입해야 할 경우엔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있는 디스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올인원 네비 제품을 구매할 듯하다. 일단 수동 업데이트의 번거로움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니 그 보다 더 좋을 순 없을 듯 하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