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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중고차 개인거래 셀프 자동차등록 방법 및 개인 경험 기준 후기

by Your 달고나™ 2021. 3. 2.

이전글에서 15년 된 자동차를 해외 수출용으로 판매했던 후기를 남겼다. 자동차를 판매하고 그 다음날 중고차 한 대를 들였다. 상사나 딜러를 통해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개인 직거래를 통해 구매했다. 직거래여서 역시 중고차 딜러를 통해 구매한 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상태도 무척 좋아 아주 만족스럽다. 직거래의 장점은 저련한 차값에 있다면 단점은 차를 볼 줄 모르는 이들에게는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확인할 길어 없다는 점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직거래 전에 차를 시운전하고 평소 자주 가는 자동차 정비소에 들려 간단한 정비 문의를 요청하면 차 상태를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자주가는 정비소가 아니더라도 직거래 전에 차량 검사를 위해 가까운 정비소에 들려 상태를 물어볼 수 있다. 이때 3만원 정도의 정비 공임비를 책정해 지급하면 차량을 꼼꼼하게 확인해준다. 최소 몇백에서 몇천만원짜리 차량을 중고로 구입할 텐데, 3~5만원 정도를 아까워서 넘기는 일은 삼가자.

중고차 개인거래 셀프 자동차등록 방법 및 개인 경험 기준 후기

보험가입

현장에서 가입해도 되지만 운전경력이력이 없거나 사고가 잦아서 보험가입시 인수가 안나서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거래 전에 가입을 미리 하는 편이 좋다. 또한 미리 가입할 경우 보험다모아 등과 같은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미리 비교해 보다 저렴한 곳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 급하게 보험가입하려다 보면 가격비교는 뒷전이고 서둘러서 보장내역도 꼼꼼히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차량은 아내 명의로 구매를 진행했는데 아내의 자동차보험경력이 전혀없어서 가장 저렴한 곳은 인수가 거절이 됐고 두번째로 저렴한 곳에 보험심사를 넣어 승인이 되어 조금 더 가격이 최저견적보다는 조금더 비싼 곳에서 보험가입을 했다. 보험가입 과정에서 캐롯에서 출시한 퍼마일을 가입하려 했으나 가격적인 면을 이리저리 따져보면서 보장내역과 상품을 비교해보니 의외로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정말 주말용이나 세컨드카로 가끔 운행하는 차량이 아니라면 다른 기존 보험사 상품을 가입하는게 훨씬 유리했다. 그래서 기존 보험사 상품에 가입을 했다.

 

신차 vs 중고차

중고차를 다시 구입하기 전에 신차를 구입할까도 고려했으나 아직 사업의 기반이 잡혀있지 않고 조만간 이사할 예정이라 큰 돈이 들어갈 수 도 있을 듯해 신차구입은 그 이후로 잠시 미뤘다. 그래서 중고차를 알아보려는 차에 매제가 차를 바꾸고 기존에 있던 차량 처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필자에게 구매의사를 물어봤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차량 관리를 정말 잘 한 상태여서 중고차 상사에 넘기기엔 아깝고 지인에게 판매하는게 이 차의 가치를 그나마 살릴 수 있다는 취지였다.필자도 워낙 매제가 차량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알던터라 고민없이 매수를 결정했다. 주머니 사정에 어쩔수 없이 중고차를 들였으나 상태가 좋고 성능도 좋은 차를 구매하게 되어 만족한다.

 

중고차 개인거래

중고자동차 거래는 개인거래로 진행했다. 개인거래라 해서 이리저리 자동차를 알아본 건 아니고 매제가 오랫동안 차던차를 최근에 바꾸면서 기존에 타던차를 그냥 신차 등록비 정도만 주고 가져왔다. 워낙 깔끔한 성격이고 자동차 관리를 정말 잘해서 무려 10년 된 차량이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직접 손세차를 할 정도로 애정을 쏟은 차량을 옆에서 지켜봤기에 차량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것 없었다. 실제로 받아보니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개인거래시 중고차 등록

친족간 개인 거래였기에 증여로 처리해도 될듯하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증여는 절차가 복찹하다고 하여 취득세를 내더라도 간편하게 중고 매매로 진행했다. 아래는 필자가 직접 경험한 중고 자동차 매매 등록 과정을 소개한다.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다소 서툴었지만 그래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었기에 등록 대리인에게 웃돈을 주고 등록하기보다는 직접 하면서 자동차 구매시 경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중고자동차 등록시 필요서류 및 준비물

매도인, 매수인이 모두 가느냐, 둘중의 한 사람만 가느냐, 대리인이 가느냐에 따라 준비물이 차이가 있다. 둘중의 한 사람만 차량등록소에 가거나 대리인이 가게 될 경우엔 인감증명서와 위임장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엔 매도인(필자의 동생), 매수인(필자) 둘이 직접 차량등록소에 가서 일을 처리했다. 이 경우 필요한 준비물은 매도인, 매수인의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두 장의 서류만 작성하면 간단히 준비가 끝이 난다.

 

매도인, 매수인 모두 차량등록소 방문시
신분증과 차량등록증, 현장에서 작성한 두장의 서류 (이전등록 신청서, 차량양도증명서(양도인, 양수인 직접 거래용))

 

작성방법을 몰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차량등록소 내에 위와 같이 서류작성례가 잘 만들어져 있다. 그대로 보고 작성만 하면된다.

 

등록비 1500원
취득세납부와 인지세, 그리고 채권 구입 및 판매

 

처리절차
1. 순번 대기표 출력
2. 창구 서류접수
3. 세무 창구 등록세 등 고지서 발급
4. CD기 등록세 납부 - 카드납부 가능
5. 농협 - 수입인지 채권 구입
6. 창구에 중고 이전 관련 일체 서류 제출 및 자동차등록증 교부

 

채권의 경우 과거에는 매입하고 다시 판매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이 간소화되어 바로 할인 구매를 할 수 있다. 매입후 판매시 차액금만 납부하면 처리가 된다. 창구에서 알려준 1588-1154로 전화해 채권처리를 할인 금액을 온라인 송금하는 방식으로 완료했다.

드디어 11년식 SM7뉴아트가 필자의 소유가 됐다. 사고 한 번 없었고 아주 잘 관리하면서 탔던 차량이라 외관에 작은 흠집도 보이지 않는다. 실내도 말끔하다. 엔진도 조용하다. 또 트렁크에 우퍼를 따로 설치해 차량 오디오가 끝내준다. 정말이지 득템한 기분이다.

 

이 과정이 처음 해보는 일이나 다소 헤매긴 했으나 다해서 30분이 채 안 걸린 듯하다. 대기 인원들 때문에 대기시간 빼면 훨씬 더 빨리 끝날 듯하다. 사실 미국 DMV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서 이정도는 정말 광속으로 느껴졌다. 좋은 '빨리빨리'다. 적어도 몇년은 무리없이 타고 다닐 수 있을 듯하다. 안전운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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