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 유료 앱중에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앱 중 하나는 Tasker 앱이다. Tasker는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앱이다. 앱 실행, 작업의 자동화를 이 앱으로 실현가능하다. Tasker앱 활용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 하는데 응용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용은 자동차에서 스마트폰 사용시 두드러진다. 매립되어 있는 네비게이션보다 스마트폰 네비 성능이 뛰어나 최근에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네비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다.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거치하고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네비앱을 켜는 등 다소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다. 손 가는 일을 몇 단계라도 줄인다면 스마트폰의 활용도와 운전자의 편의성은 높아진다. 이 손 가는 일 몇가지를 Tasker앱이 대신해준다. 이 글에서 필자가 자동차를 탓을 때 자동으로 티맵을 실행시켜주는 Tasker앱의 자동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한다.
Tasker 앱의 자동화를 위한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다.
조건: 자동차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반응: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티맵을 실행한다.
조건이 간단하고 조건에 따른 실행 반응도 간단하기에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I. 조건 설정하기 자동차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Tasker앱을 실행한다.
Tasker 앱이 실행되면 하단데, + 버튼을 눌러 Task를 추가한다.
+ 버튼을 누르면 상단에 Profiles 탭 아래에 드랍메뉴가 활성화 된다. 이 중에서 State를 선택한다.
State 카테고리 내에서 Net을 선택해 준다. (네트워크 상태)
네트워크 상태 선택 메뉴 중에서 BT Connected(블루투스 연결됨)을 선택한다. 이 의미는 “블루투스에 연결이 된 상태일 때” 라는 조건을 의미한다.
다음은 어떤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지 선택하는 단계이다. 혹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가 꺼져 있다면 블루투스 기능을 켜준다. 그리고 검색 아이콘을 눌러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한다. 이때 한 번이라도 연결했던 이력이 있어야 기기 검색이 가능하다. 즉, 자동차 내에 블루투스와 연결을 한 번은 해야 이 단계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이 전에 한 번 이라도 연결했던 기기라면 반드시 현재 연결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 즉, 자동차와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방에서도 기기 검색이 가능하다.
자동차 블루투스의 Name과 Address (MAC Address)에 모두 동일한 블루투스 기기를 선택해준다. 필자의 자동차는 연식이 오래 되어 자체 블루투스기능은 없다. 시거잭 블루투스-FM 트렌스미터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블루투스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혹시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고 염려할 필요는 없다. 충분히 대체 가능한 기성제품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시거잭 Baseus BS-01 블루투스 FM 트랜스미터 MP3플레이어 USB 고속 충전기
II. 반응 설정하기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티맵을 실행한다
블루투스 선택을 완료했으면 다음 단계는 T맵 자동실행 Task를 작성할 차례이다. 지금까지는 “조건: 자동차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정했고 이제부터는 “반응: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티맵을 실행한다”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정할 차례이다.
New Task라 적혀 있는 부분 가장자리에 + 버튼을 눌러 새로운 Task를 추가한다.
Task의 이름을 입력해준다. 아무렇게나 적어주어도 무방하다. 기억히기 쉽게 필자는 T map이라고 입력했다.
Task의 이름을 입력 하고난 후에, 액션 카테고리 선택화면이 나타난다. T맵이라는 앱을 실행하기 위한 Task이기 때문에 App을 선택한다.
App 액션 목록 중에서 Launch App을 선택한다.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 목록이 화면에 나타난다. 여러가지 앱 중에서 T map을 찾아 선택한다.
상세 액션 수정 화면이 뜬다. 특별히 설정할 부분이 없다. 따라서 뒤로가기를 눌러준다.
모든 설정이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새로 만든 테스커 프로필이 활성화 상태인지 확인을 한다. 활성화가 되었다면 이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후 작동확인을 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현재 해당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의 시동이 켜지면, 자동차의 블루투스가 켜지고 동시에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그러면 거치대에 올리는 순간 티맵이 실행이 된다. 단, 지문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 처음에 지문 인식을 위한 화면 터치는 해주어야 비로소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