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둔치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종종한다. 라이딩을 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데 귓속에서 이어폰이 종종 빠진다.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그래서 귀에 거는 형식의 이어폰을 찾던 중에 청각도 보호할겸 골전도 이어폰을 지난 광군절 행사에 구매했다. 배송은 보통수준으로 약 2주 정도 만에 수령한 듯 하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 골전도 이어폰을 검색 하다가 팬매횟수가 가장 많은 제품(엑토 BTE-28)이어서 알게됐다. 이런류의 이어폰에 대한 후기가 많이 부족한 터라 구매횟수가 물건을 고르는 척도가 됐다. 고가로 가면 당연히 유명 브렌드의 제품이 있기는 하나 워낙 이어폰류는 막 굴리는 편이라 고가의 제품이 필요없다. 쓰다가 고장나면 바꾼다는 생각으로 저렴한걸 구매하게 된다.
어느 제품이 많이 팔리는지 알았으니 바로 알리에서 동일 제품을 검색해봤다. 같은 모델명은 아니고 디자인이 완전 똑같은 제품을 찾았고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엇다.
중국 배송제품이기에 포장 인쇄 내용도 다 한문으로 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배운 한자로 뜻을 유추해보면 처음 다섯자는 귀에 넣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는 듯하고 마지막은 블루투스 5.0이라 적혀 있는 듯하다. 마지막은 5.0을 보고 유추했다.
재질은 실리콘 재질처럼 부들부들한 재질을 하고 있다.
좌우측에 원형으로 보이는 부분이 스위치 기능을 하고 있다. 소리를 줄이거나 늘릴때, 음악 재생을 변경할 때 이용한다. 또한 전화 수신시 눌러주면 연결이 된다.
사용해보니 다른 골전도도 이런지 모르겟으나 스피커가 양쪽에 달려있는 듯한 느김이다. 귀를 완전히 덮는 해드셋의 변형쯤으로 여겨진다.
차음을 위해서 귀마게도 동봉되어 있다. 골전도 이어폰만으로는 차음이 되지 않아 주변의 소음이 함께 들려 음악감상을 제대로 하긴 어렵다. 이를 위해 다른 소음을 줄이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귀마게를 이용하는 듯하다. 그런데 귀마게까지 하는건 불편하다.
5핀 충전단자가 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은 대부분 C타입으로 나오는데 5핀인걸 보면 모델이 출시된지는 좀 된듯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며칠 사용해보니 충격이나 흔들림에 확실히 빠지는 현상은 없다. 하지만 귀가 오픈되어 있으니 바람 소리와 함께 음악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소리를 키우면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온다. 귀소음 차단용 귀마개가 있지만 자전거 타면서 이거까지 사용하기엔 불편하다. 이런 골전도 이어폰의 경우 야외활동, 야외운동시에는 다소 한계가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음질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소리를 내준다는데 의미를 두는 그런 제품같다.
모델넘버: E9
스타일: 골전도 헤드셋
Bluetooth 버전: BT5.0
기능: lightweight only 30g/ IPX5 waterproof/cvc6.0 noise cancelling/CD pattern
배터리 용량: 200mAh, 최대 6시간 재생시간 지원
재생 시간: 약 2시간
대기 시간: 240 시간 (약 10일)
충전 단자: USB
크기: 135*93*48mm
재질: ABS+Plastic
필자가 구매한 동일한 제품으로 추측되는 이어폰이 쿠팡에서 엑토 BTE-28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쿠팡의 빠른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물건을 받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 가서 구매하면 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ㅋㅋㅋㅋ 그냥 소리를 내준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