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부동산

손해보험가입 유의사항 (설계사배신 눈탱이예방)

by Your 달고나™ 2020. 11. 23.

보험은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보험 하나가 큰 보템이 되거나 위로가 되거나 안전장치가 된다. 허나 많은 이들이 보험가입을 꺼려한다. 이른바 보험 눈탱이를 맞아 보험료 폭탄을 맞을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험가입에도 어느정도 공부가 필요하다. 보험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보험가입시 보장이 늘어나고 보험료가 줄어드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이른바 보험 눈탱이, 설계 사기 피해를 예방이 수박 겉핡기 식이라도 공부를 해야 가능하다. 그렇다고 너무 깊이 파고 들면, 머리아프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보험 가입시에 나무를 보기 보다는 숲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험 가입 공부에 임할 필요가 있다.

보험가입 설계사배신, 눈탱이예방

큰 틀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 놓치기 쉬운 부분 등을 구분해 담보를 선택하는 방법이 좋다. 너무 구체적인 보장, 보장 범위가 협소한 특약은 과감히 빼버려야 한다. 그 만큼 보장 받기 힘들고 그 만큼 발생확률이 적은 담보다. 또한 보험료가 가계 지출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가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무리한 보장 확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보험료는 추후 보험 유지보다는 해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보험해지는 보험료는 보험료 대로 내고 보장은 전혀 못받은 상태에서 보험사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다. 가입 이후 보험 해지는 없다는 각오로 보험 가입에 임해야 한다. 직계가족이 아닌 이상 지인이 보험사에서 일하게 됐다고 혹은 오랫동안 일해왔다고 설계를 정말 잘해줄거란 생각은 멀리해야한다. 보통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0년 넘게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어쩌면 일생을 함께할 보험을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설계 내역과 보험료 비교는 필수로 해야한다.

보험가입시 유의사항

1) 보험보장의 범위를 정한다. 이미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일일이 확인해 중복보장을 피하고 부족한 담보를 보충하는 식으로 보장 내역을 정해야 한다. 보험의 보장 범위를 설정할 때, 가족병력을 검토해 보험 설계시에서 보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2) 보험료의 상한을 정한다. 10만 원, 20만 원 정도 상한선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출 가능한 예산 범위 내에서 보험 설계가 필요하다. 상한없이 많은 담보를 보장받는 다는 이유로 가계 수입과 지출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험 가입을 하는 경우, 중도에 보험 해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험 해지는 없다는 생각으로 부담되지 않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험료 상한을 정해야 한다. 보험료가 무조건 적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보험료가 낮으면 보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필요한 보험 보장대비 보험료가 적절한 수준을 맞춰야 한다. 보험료의 적절한 수준은 보험 견적 비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3) 보험설계 견적을 비교한다. 많은 이들이 지인 또는 지인의 소개로 보험가입을 한다. 아무리 죽마고우 절친 지인이라 할지라도 지인이 가져온 보험설계 외에 다른 설계사의 설계도 받아보아야 한다. 최소 2~3명의 설계사에게 설계를 받아 견적을 비교한다. 견적 비교시 설계사는 이런 저런 이유로 가입자를 설득하려 든다. 감언이설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되고 철저히 문서로 비교한 결과값만을 신뢰해야 한다. 서비스, 가입 후 고객 관리는 절대로 보험 가입시 고려사항이 아니다. 설계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주지 않는다. 보험금은 보험사와 해결할 문제임을 기억하자.

보험가입시 유의사항

필자가 선택한 보험담보특약

필자가 최근에 가입한 손해보험 증서를 토대로 보험가입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이 글의 내용이 절대적이지 않다. 참고사항일 뿐이며 어디까지나 개인의 건강, 나이, 직업 그리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험 등에 의해 담보 선택이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그대로 따라 하기 보다는 본인이 중점을 둘 보장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점검을 한 후, 필요한 담보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손해보험 가입 당시, 필자가 중요시 여긴 부분이 암진단보장과 (종)수술비 부분이다. 그 외 부분은 다른 보험에서 보장이 조금 부족하다 생각한 부분을 보강했다.

주황색 박스 부분은 손해보험 가입당시 의무가입을 해야했던 담보였다. 손해보험에서 기본보장 부분은 가급적 최소 보장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를 각각 1천 만원, 1백 만원으로 보장액을 설정했다. 만약 뺄수 있었다면 해당 담보를 뺏을거다. 그러나 보험가입시 필수여서 어쩔수 없이 최소보장을 넣었다. 상해 장애, 사망 관련해서 최소로 잡은 이유는 상해로 인해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다. 뉴스나 언론에서 사고 보도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일반인이 인식하기에 사고로 인한 사망, 장애가 빈번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상해를 입어 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확률이 정말 낮다. 사망에 대한 보장을 원한다면 상해라는 단서가 붙는 것 보장 보다는 어떤 사망이든 보장해주는 정기보험 또는 생명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엔 생명 보험은 다소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정기 보험으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해 두었다. 질병사망 역시 최소 가입금액에서 보장기간만 조금 늘렸다. 최소 보장은 3천 만원, 30년납 30년 만기였다. 즉 납입기간만 보장하는 담보였는데, 일반인의 경우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기 떄문에 보장기간을 늘리는 선택을 했다. 80세 이상으로 하고 싶었으나 해당 보험 상품에서는 80세까지가 한계였다. 남자 평균 수명이 70세 인걸 감안하면, 80세로 두어도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

 

파란색 박스 부분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손해보험에서 꼭 넣어야 하는 담보다. 필자는 실비보장보험(실손보험)을 이미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왠만한 병원비는 실비보험에서 다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진단비나 수술비에 손해보험 가입시 중점을 두었다. 수술비, 종수술비 보장은 의료기관에서 받는 거의 대부분의 수술을 포함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수술의 경중에 따라 1~5종 구분을 두어 보장금액에 차등을 두지만, 거의 대부분의 수술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수술 특약에서 5대 수술, 10대수술, 60대 수술 같은 이른바 대 수술과 특정 질병에 해당했을 때 받는 수술 보장은 가급적 보장에서 제외하는 편이 좋다. 반드시 해당 질병 또는 사고를 인한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만 보장되기 때문에 그 담보를 보상받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손해보험가입시 수술비, 종수술비 같은 포괄적인 개념의 담보를 선택하는 게 좋은 선택이다.

 

빨간색 박스 부분은 필자가 보험가입 당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인 암과 중대질병 보장 부분이다. 특히, 암에 보장을 높였다. 이유는 가족력 때문이다. 친가 외가에 모두 암 이력이 있다. 조부모는 물론 삼촌, 그리고 부친도 최근 암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가족력을 보면 암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암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보장이 존재한다. 암진단, 암수술, 암입원, 암치료 등 많은 담보 항목이 있다. 이 중에서 특별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암진단 부분이다. 수술과 입원, 치료 등은 거의 대부분 의료보험과 실비보험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가족 중에 암환자 또는 중대 질병으로 장기 입원 환자 있으면, 알겠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투병기간 생활비 영역이다. 투병기간 동안 경제활동이 마비 되기 때문에 투병을 잘 이겨내려면 그 기간동안 생활할 수 있는 진단비가 정말 중요하다. 과거에 처음 암보험 상품이 나왔을 때에는 암진단에 소액암도 대부분 포함시켰으나 최근에는 소액암의 경우 제외하거나 보장액이 적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액암 보장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암외에 또다른 중대 질병 보장으로 뇌혈관질환진단비와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도 보장에 포함시켰다. 보장금액이 1천 만원이라 다소 적어보일 수 있다. 필자는 다른 보험에서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을 각 5천 만원 씩 보장하는 보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과 합친다면 6천 만원 정도 진단금을 챙길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이라는 담보가 중요하다.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이 많이 들어본 질병이다. 뇌졸증과 급성심근경색은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에 포함되는 질병이다. 즉, 뇌졸증보다 뇌혈관질환이, 급성심근경색보다 허혈성심장질환이 보장범위가 더 넓다. 위에서 언급햇던 것처럼 보장이 넓은 특약을 선택하는 게 보장에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여기에서도 동일하게 포함된다.

일당은 가급적 포함시키지 말아야 할 담보이다. 보험료에 비해 보장내용이 너무 적다. 이른바 가성비가 떨어지는 특약이다. 필자의 경우 상해입원비 특약을 넣었는데, 보험 인수 당시 해당 특약을 넣지 않으면, 보험 인수가 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넣었다.

 

보험 증서의 담보별 보장 내용이 단, 두장으로 끝이 났다. 담보별 보장내역이 정말 간단명료하다. 혹자는 담보가 너무 적고 가입한 보험이 안좋다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모르는 소리다. 보험은 이렇게 간단명료해야 정말 잘 들은 보험이다. 이렇게 커다란 보장만 가져가고 세세한 부분은 실비보험으로 해결하려한다. 보험 가입전, 다양한 세부적인 담보를 늘려 보장을 받으려는 생각보다는 커다란 부분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보험을 준비하면 가입자에게 유리한 보험이 되고 유사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잘한걸 넣다가는 보험료만 늘어나고 나중에 해당 담보에 보장을 받을 확률이 어려울 뿐 아니라 증가한 보험료로 인해 추후 보험해지로 연결되어 보험사만 배불리게 할 가능성이 높다.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보장을 챙기는 똑똑한 소비가가 되자.

댓글5

  • 쭈니형! 2020.11.24 15:42 신고

    아~~~~ 이런식으로도 글을 풀어도 되겠군여

    역시 👍

    잘 배우고 갑니다^^

    한경님 글이 피드에.나오지가 않아서 ㅜ ㅜ
    한동안.. 정말 한동안 못 찾아뵙다가 이렇게.다시 인사드리네여
    답글

    • Your 달고나™ 2020.11.25 23:26 신고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ㅎㅎ 제 글이 피드에 안뜬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제 블로그 구독자가 아니던데요 ㅎㅎㅎㅎ 구독자 몇명 안되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ㅎㅎㅎ

    • 쭈니형! 2020.11.26 00:29 신고

      엥. 구독자로 클릭되어 있는데여 ㅜ ㅜ
      다시 눌렀다가 해볼께여

  • 포스팅 잘 보고 가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가요.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답글

  • 루팡 2020.11.24 16:38

    보험설계서는 정말 눈에 잘 안들어와요 잘보고갑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