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 Power 실리콘파워 SSD(M.2 2280 SATA III A55 256GB) RMA 후기 (Feat. 한국 서울 센터)

이 전 글(Asus Vivobook X512D 밑판 열기 (Feat. SSD 교체))에서 언급했다 시피 노트북 SSD(실리콘파워 M.2 2280 SATA III A55 256GB, 모델명 SP256GBSS3A56M28)가 원인 불명으로 고장이 났다. 대부분 컴퓨터 부품이 고장났을 때는 RMA를 통해 제조 본사로 제품을 보내면 새제품을 보내주는 식으로 교환이 진행이 된다. 대표적으로  HDD/SDD같은 저장장치를 만드는 회사인 WD의 RMA가 잘 알려져 있다. 필자의 노트북에 있던 SSD를 만든 회사는 실리콘파워다. 이 회사는 대만 회사다. 일반적인 경우 대만으로 RMA를 보내야 한다. 대만에 보낼 생각으로 실리콘 파워 공식 글로벌 페이지를 찾았다.

Silicon Power 실리콘파워 SSD(M.2 2280 SATA III A55 256GB) RMA 후기 (Feat. 한국 서울 센터)

SSD의 워런티 기간을 확인했다. 실리콘파워의 경우 SSD는 워런티 기간이 3년이다. 물품을 구매한지 3년 내에 고장이 나면 무상 교체를 해준다. 이때, 발송할 때 우편비용은 본인 부담이고 받을 때는 실리콘파워에서 부담한다.



글로벌 공식사이트 문의

RMA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RMA 신청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상하게 시리얼 넘버가 없는 번호라고 계속 뜬다. 답답한 마음에 채팅으로 문의를 해보았다. 채팅으로 시리얼 번호를 불러주었고 확인이 됐는지 RMA진행 방식을 알려주었다. 아직 웹페이지 데이터 내에 시리얼 번호 업데이트가 안된듯 하다.





채팅 담당자는 필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봤다. 대한민국 서울이라고 대답하니 한국에 지사가 있어 한국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일처리가 오히려 더 간단해졌다. 대만으로 보내지 않고 한국 RMA 센터어서 해결이 가능하다니 배송비도 훨씬 저렴할 거고 시간도 국내에서 처리하니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곧바로 채팅 내역에서 한국 지사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필자는 바로 한국 지사에 연락을 취했다.


 

한국 지사에 해서 제품번호와 시리얼을 알려주고 간단한 증상을 알려주니 한국 RMA센터로 제품을 보내면 확인 후 교체품을 보내준다는 답변을 받았다. 증상은 노트북 (메인보드)에서 제품을 전혀 인식핮지 못한다. 단, RMA 배송비는 반반 부담이다. 보낼 때는 필자가, 받을 때는 실리콘파워 한국센터에서 부담한다. 사실 무게도 가벼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2,500원 남짓이니 배송비용에 부담이 전혀 안되는 가격이다.

 

RMA 접수 번호 같은 건 따로 알려주지 않았다. 필자도 엉겁결에 RMA를 신청했기에 따로 물어보지 못했다. 진행과정이나 추척을 위해서는 RMA 번호를 따로 물어보고 메모해 놓는 편이 좋을 듯하다.

 

필자는 한국 센터와 통화 직후, 아래와 같은 실리콘파워 한국 RMA 센터 주소를 전해받았다.

실리콘 파워 RMA 센터 한국 서울 지사
서울 구로구 구로동 419-11 1층
실리콘파워 RMA 센터
02-866-0134


위 주소로 SSD를 잘 포장해 편의점 택배로 발송을 했다.

 

주요 자료는 주로 나스나 원드라이브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기에 갑자기 SSD가 고장이 나더라도 큰 마음 조림은 없었지만, 만약 중요한 자료를 SSD에 저장을 해놓은 상태에서 저장공간이 완전히 고장이 나버렸다면 정말 맨붕 상태에 놓였을 것이다. 과거 여러차례 USB 메모리를 분실한 이후로 줄 곳, 클라우드를 중점으로 자료 보관을 하고 있기에 이런 점은 나름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다. 가급적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클라우드 사용에 비용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소중한 자료가 데이터 공간이 날라가면서 완전히 지워져 버리면 그 충격이 꽤나 오래가기 때문이다.

 

며칠이 지나 RMA 교환 제품을 수령했다. 지난 주 금요일(9월 7일)에 RMA 접수를 하고 택배 배냈으니 주말을 제외하고 사흘만에 교환 처리가 완료됐다. 처리 속도가 정말 빨라 아주 마음에 쏙 든다.




22.02라고 적혀 있는데 아마도 워런티 기간을 적어 놓은 듯 하다. 1년 하고 5개월 정도 워런티가 기간이 남은 듯 하다. 이번에는 워런티 신경 쓸 것 없게 앞으로 몇 년 동안 아무일 없으면 한다.

 



노트북에 장착하고 부팅을 해 보니, 정상적으로 SSD를 인식했다. 이제 OS 설치 작업과 초기 세팅 작업이 남았다. 이 글을 마치고 바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퓨터 부품은 이렇게 워런티가 남아 있는 경우 RMA를 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를 할 수 있다. 물론 하자나 고장이 없는게 가장 좋지만, 전자제품 특성상 간혹 발생하는 건 불가피하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인데, RMA등 관련 내용을 숙지한다면 불필요한 지출 없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바로 서비스 센터나, 수리업체에 맡기기 보다 부품의 워런티 정보를 먼저 검색해는 걸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이번 SP사의 제품은 대만으로 보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국내 서비스 센터에서 처리가 진행되어 빠르게 RMA를 처리할 수 있었다.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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