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를 얼마전 아마존에서 WD Black SN750 1TB 모델로 교체를 했다. 용량도 1TB짜리다. 삼성 제품이 동종 제품 중에서 최고를 자랑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사실 필자가 구매한 제품도 국내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직구 가격도 비싼건 마찬가지였다. 환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매시 망설임이 있었다. 가격의 부담으로 인해 처음에 500GB로 갈지 1TB로 갈지 고민 좀 했다. 기존에 500GB SATA3 형식의 SSD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것 저것 설치하다 보면 어느새 용량 부족에 허덕임을 격은 터라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1TB가 맞다는 판단이 섰다. 그래서 1TB로 마음에 결정을 하고 딜이 뜨기만을 기다렸다. 작년 블프 때 가격은 (기억으로 100불 정도) 다시 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고 140불 선에서 아마존에서 딜이 나와 어느정도 나름의 타협점을 찾아 구매를 했다.
제품 사양, 속도 모두 현존 최상급
밴치 점수, 속도 테스트는 이미 전문가들이 리뷰를 잘해놨다. 그것보다 더 잘 쓸 자신이 없어 링크로 대체한다. 필자는 그냥 소비지 입장에서, 일반인 입장에서 수치상의 기록이 아니라, 수치 싸움은 사실 그들만의 리그라 여기기 때문에, 단순히 알마나 체감이 되는지 몸으로 느끼는 그런 걸 적어보려 한다.
코로나19가 대 유행을 시작할 때 쯤에 구매를 했기에, 미국 물류에 차질이 생겨 물건을 받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주문 후 2주 가 넘어서 배송을 시작했다. 또 배대지에서 국내로 오는 데에도 시일이 걸렸다. 항공편 단축으로 인해 국제 배송에도 동일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매한지 거의 한 달 만에 손에 들어왔던거 같다. 해외 직구를 하다보면 택배 기다림에는 뭔가 초연함이 생긴다.
이때, 속도가 빠른 만큼 SSD 발열에 대한 조언을 들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히트싱크(Jonsbo M.2 SSD Sheet Aluminum Heatsink Cooler)도 같이 주문했다.
제품 포장박스에 인쇄된 사양이다. 최대 속도 초당 3430MB를 읽을 수 있다. 3기가를 초당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어마어마 하다. 이 속도를 과연 사람이 감지할 수 있을까?
크기
박스를 개봉하고 실제로 SSD를 마주하니 진짜 조금하다. 손가락 두 개정도를 합쳐논 듯한 크기다. 이랗게 조금한게 1테라 바이트나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지니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 아주 오래전 펜티엄 컴퓨터를 사면서 하드 용량 4기가도 많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격세지감이다.
속도
처음 SSD가 막 시중에 보급되기 사직해서 하드에서 SSD로 남어 왔을 때 그 체감은 상당했다. 아니 충격이었다. 하드를 읽는 게 아니라 바로 긁어 오는 속도를 만나니 정말이지 신세계였다. 한창 이를 대신하고자 램디스크라는 걸 이용해서 빠른 속도를 경험하기도 했던던 시기다. 그래서 다들 업그레이드의 시작을 SSD라는 말을 격하게 공감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빠를 수 있다는걸 실감할 수 있을까?
기존에 SATA3방식의 SSD를 사용하다가 NVMe (M2)로 이번에 옮기게 된 상황이다. 놀랍게도 그 속도가 느껴진다. 그 보다 더 빠른게 느꺼진다. HDD에서 SSD로 넘어 왔을 때 신세계를 경험했었는데, 이건 더 하다. SSD에서 SSD로 변경을 했는데도 속도가 체감이 된다. 윈도우 부팅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웹서핑시 웹브라우져 뜨는 속도가 눈에 보이게 아니 안보일 정도로 빠르다. 체감이 정말 된다. 놀랍다.
발열
빠른 데이터 처리에 당연히 발열이 문제일 터, 다들 히트싱크를 추천을 한다. 이에 전작으로 동의하기에 SSD에 쓸 히트싱크를 감색해봤다. 우리나라 쇼핑몰에선 볼품 없어 보이는게 배송비 까지 하면 돈 2만 원은 족히 든다. 그래서 다시 알리익스프레스로 눈길을 돌려 히트싱크(Jonsbo M.2 SSD Sheet Aluminum Heatsink Cooler)를 찾았다. 디자인도 예쁘장한게 알루미늄 바디이면서 바디가 높지 않고(바디 폭이 두꺼운 경우에 간혹 간섭이 생겨 메인보드에 장착시 어려움을 격을 수 있다.) 가격도 적당해 주문을 했다. 약속이라도 한 듯, SSD와 같은 날 배송되어 바로 히트싱크도 같이 부착을 했다. 히드싱크 결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전열체를 앞뒤로 샌드위치처럼 감싼 후, 알루미늄 바디를 똑딱이처럼 모양을 맞춰 꾹 눌러주면 단단하게 결합이 된다.
SN750 모델 중에서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나온 제품도 있다. 역시 가격이 문제다. 우리 돈으로 3만원 쯤 더 비싸다. 1만원 정도 짜리 구매해서 직접 달아줘도 큰 차이가 없기에 굳이 히트싱크 포함된 모델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짤막한 총평
윈도우10 부팅 시간도 훨씬 빨라졌고 인터넷 창 뜨는 것도 팍팍이다. 게임은 잘 하지 않지만 최근 무료로 풀렸던 GTA5를 설치해서 조금 해보니 로딩 시간이 길다던 평들과 달리 순조로운 로딩과 게임 플레이 환경을 결험했다. 그리고 1테라의 광활한 용량은 무언가 마음 또한 넓어지는 듯했다. 이것 저것 설치를 해도 부담이 전혀 없다. 완전 강력 추천한다. SSD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SATA3 방식이 아닌 NVMe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면 무조건 한 방에 이걸로 가야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메모리 형식을 된 SSD의 속도는 진짜…어마어마하죠!
저도 항상 느끼는건데 HDD 시절에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엄청 강추하시는 거 보니 매우 만족하시는 듯 하네요 !
컴퓨터 부품은 잘 몬 건드리겠던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