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가면 갈수록 노트북의 팬소리가 점점 커진다. 처음 노트북을 살 때는 그렇게 조용하던 녀석이 이제 도무지 정숙이라는 표현을 쓰지 못할 정도로 팬소리가 심해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팬돌아가는 소음이 커진다는 건, 어딘가에서 발열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노특북은 특히 발열 잡기에 구조상 취약할 수 밖에 없는게 그 좁은 공간에 모든걸 다 넣기에 통기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 또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통기를 위해 뚫어 놓은 곳들이 먼지에 의해 막히고, 또 CPU와 GPU연결 부위에 써멀구리스도 매말라 열전도가 제대로 되지 않기에 엄한 팬만 계속해서 돌리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팬소리가 커지면 CPU 온도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해 보면서 먼지 청소라던지, 써멀구리스 재도포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컴퓨터 CPU온도 측정에 아주 탁월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Real Temp다. Real Temp 공식 페이지에서 업데이트라던지 특징은 확인이 가능하다. 단, 영문 페이지다. 뭐 요즘엔 번역기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려면 번역기를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당 페이지에서 소개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Real Temp는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천만이 넘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상당하다. 포터블로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치과정이 따로 필요 없어 다운로드 후, 압축만 해제하면 바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기에 이용하는데 아주 간편하다.
CPU온도가 43~44도 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특별히 게임을 돌리지 않고 워드와 인터넷 브라우징만 하고 있어서 그렇게 높지 않다.
세팅에서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특정 온도 이상 올라갔을 경우 알람 설정도 할 수 있다. 이처럼, 상시로 CPU온도 모니터링 및 알람기능도 내장하고 있으나 상시로 해당 프로그램을 돌릴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 필자의 경우, 팬소음으로 초기 증상을 확인 후,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추가 진단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에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만 돌려본다.
XR 벤치를 돌려, CPU 점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센서 테스트도 할 수 있지만, 프라임 95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따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CPU온도를 확인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갑자기 팬이 심하게 돌거나 팬소음이 심해지면 한 번 씩 돌려보면서 CPU 발열을 체크하면서 안정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과도한 고열에 컴퓨터가 장시간 노출 되면 고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동안 쌓아놓은 데이터가 모두 날라갈 수 있으니 유의하자!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