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초기화 후 기기를 다시 켰을 때, 보안정책이 강화가 되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옵니다. 구글에서 기기를 자동으로 계정락을 걸어 버립니다. 즉, 초기화를 하더라도 먼저 사용했던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난 등 분실의 위험에서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기능입니다.
이 기기는 재설정 되었습니다. 계속 하려면 이전에 이 기기에 동기화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
하지만, 기기를 중고로 거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게 될 경우, 이런 계정락이 오히려 불편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필자도 같은 경험으로 한동안 곤욕을 치룬적이 있어 중고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줄 때, 초기화 하기 전에 간단한 설정으로 계정락(OEM락)이 걸리지 않게 초기화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기기의 설정화면에서 시크릿 메뉴인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해주어야 합니다. 활성화 방법은 여기 (안드로이드 개발자 옵션 활성화 하는 법)를 참조하시면 쉽게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한 후, 개발자 옵션을 들어가 [OEM 잠금해제 옵션]을 찾아갑니다.
기본값으로 위 사진과 같이 OEM 잠금해제 옵션이 꺼져있습니다. 이 부분을 터치해 켜줍니다.
온오프 버튼을 터지하면, 위와 같이 보안을 위해 핀번호 입력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 틀리지 않게 기기 핀번호를 젱확히 입력해줍니다.
기기 번호를 제대로 입력했다면 위와 같이 안내 문구가 나타납니다. 안내 문구를 한 번 읽어 본 후, 확인을 눌러주면 OEM 잠금 해제가 켜집니다.
위 사진은 OEM 잠금해제를 켠 화면입니다. 위와 같이 켜져 있어야 초기화를 진행해도 사용자 계정락으로 말썽을 부리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