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평화의 목전에서 희망을 품다.

무슨 말로 글을 시작해야 할 지 말문이 막힐 정도로 가슴 벅찬 하루가 시작했습니다. 남북, 북남의 정상이 서로 만나 평화를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을 11년 만에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회담은 이전과 다르게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가 남한으로 내려와 이루어지는 회담입니다. 분계선에서 두 정상이 마주 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김정은 위원장이 분단의 상징이었던 분계선을 넘는 순간, 그 순간은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하염없는 감격을 선사했습니다. 그 어떤 스포츠 경기의 짜릿한 순간도 이렇게 밀려오는 감격과 감동은 대체할 수 없을 만한 잊지 못할 역사의 한 순간입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쉬운 일을 이렇게 오래 끌었다는게 지난 10여 년이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명장면, 평화를 향한 역사의 순간, 한반도에 짙게 드리워지는 봄의 따스함을 온 민족과 전 세계가 만끽하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언론이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모든 언론과 취재진이 이곳에 다 모였다 할 정도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생중계를 티비와 특별히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게하고 있습니다. 티비 시청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 분들에게 휴대폰과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 쉽게 접속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입니다.

 

간단하게 유튜브나 티비어플, 다음, 네이버 등과 같은 곳에서 쉽사리 정상회담을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 도보다리 산책 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대담 장면

 

 

오전부터 기억나는 대로 정상회담 일정을 정리해 보자면, 아침 일찍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두 정상이 만나 손을 맞잡고 평화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인근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수행원들의 박수와 군악대의 사열을 받으며 회담장으로 이동합니다. 그후, 정상들의 회담에 앞서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모두발언을 두 정상이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본격적인 회담을 시작합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정상회담이 이어 진 후, 점식 식사를 하기 위해 서로 해어져 김정은 위원장은 북으로 벤츠 리무진 경호차량을 타고 넘어 갑니다. 그로부터 네시간 가량이 지난 후, 기념 식수를 위해 다시 두 정상이 모여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기념 식수를 마친 이후, 두 정상은 도보다리 산책을 이어갔습니다. 이 부분이 오늘 정상회담의 하일라이트라고 생각되어 질 정도로 멋진 그림이 연출됩니다. 도보다리 가장자리에 군사분계선 표지가 적혀 있는 곳에 두 정상이 나란히 앉아 취재진들과 경호인력을 모두 물린채 단 둘만의 대담이 이어집니다. 약 30분 가량 단 둘만의 진솔한 대화가 사뭇 진지하고 다정한 모습까지 비춰져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에 대한 한반도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었습니다.

 

이글을 적고 있는 지금, 판문점 선언을 최종 앞두고 다시금 두 정상이 평화의 집 회담장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후 발표될 선언 내용이 기대되고 기대되고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한반도의 따스함, 봄, 평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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