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가 아쉽게 실격판정을 받으면서 은메달을 놓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으로서 응원하며 마음 조리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응원하는 입장인데도 이렇게 아쉬운데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힘내고 남은 경기에 더 좋은 기량 보내라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논란의 장면은 KBS 중계 해설이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BS 해설
처음에 최민정 선수가 실격 판정을 받았을 때, 최민정 선수를 손으로 밀친 캐나다 선수도 같이 실격되야 하지 않나란 생각을 가졋었는 데, 완전히 추월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왼팔을 질주하는 선수 안쪽으로 넣을 경우 진로방해가 되어 실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신설 됐다고 하네요.
최민정 선수의 안타까운 실격 판정으로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크호프 선수가 은메달 캐나다의 킴부탱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 빼앗긴 것 같아 아쉽습니다. 특히 홈 경기여서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지 않았나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엄격하고 공정한 판정이 스포츠 정신이 깃들게하는 과정이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최민정 선수 이번 판결에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경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