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천문대는 LA지역 야경을 보는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일전에 한 번 이곳에서 찍은 야경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늦은 오후에 들러 우주과학 전시관과 석양과 LA전경 그리고 야경을 두루 보았다. 망원경을 통해 하늘의 별도 살펴 볼까도 했지만 이미 많은 줄이 이어져 있어서 아쉽지만 포기 해야 했다.
늦은 오후, 아직 해가 온 세상을 비추고 있을 때 이곳을 올라가지 저 멀리 헐리우드 사인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 아직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렀다. 저 멀리까지 자동차 행렬이 정상의 주차장까지 이어져 있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러온 어른들이 보인다. 실내는 우주과학 전시실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아주 최적의 장소이다.
유명한 천문학들을 형상해논 광장 중앙에 있는 상징탑이다.
천문대에서 바라본 LA전경이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지역이 다운타운 LA이다.
서쪽 방향 산뒤로 태양이 넘어가고 있다.
언제나 석양이 주는 노을은 따뜻하고 평화롭고 아름답다.
해질녘에 찍은 헐리우드 사인, 해가 높이 떠있을 때와 또다른 분위기이다.
전시관 내에 아인슈타인 동상이 있어 찍어 보았다.
지하에 있는 전시관이다. 지금 껏 내가 본 태양계 모형중에서 가장 큰 모형이다. 전시실 전체를 태양계로 꾸며 놓았다.
태양이 산위에 걸려 넘어가는 순간은 정말 찰나이다. 또 이렇게 하루가 간다.
어둠이 내리자 도시에는 제각각 불빛이 모여 세상을 밝힌다. 멀리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정말 멋지다. 야경은 정말 인간의 과학과 산업발전이 만든 또 다른 걸작이다.
사실 LA지역은 높은 건물이 별로 없다. 대부분 1층 2층의 낮은 건물로 되어 있어 야경이 광활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운데 우뚝 서 있는 LA다운타운이 눈에 띈다.
2013/08/03 – [USA/미국여행] – LA시내 야경을 보고 싶다면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가 정답이다.
올라가는길 오른쪽에 있는 공터에 주차 잘하시길 ㅋㅋㅋ
일부는 합법이고 일부는 불법이라 딱지를 땐 기억이 나느군요ㅋㅋㅋ 국내와서 힘들게 냈던 기억이 빨간줄에 차가 걸쳐도 벌금이니 주차 잘하시길 ㅋㅋㅋㅋ
저는 갈 때마다 길가에 대고 올라가기 힘들어서 정상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길가에 주차를 하면 그런 위험이 있군요. 미국 티켓은 벌금이 어마어마한데 아음고생 좀 하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