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아이디 및 비밀번호 찾기 방법과 로그인 후기

1세대 sns라 불리는 싸이월드의 부활 예고가 있고 난 후, 잠자고 있던 옛 기록에 관심이 간다. 지금 돌이켜 보면 철부지 시절이고 순수했던 때가 아닐까 싶다. 왕성하게 싸이월드를 하던 시절이 어언 15년 그 이상 흘렀으니 의식 뒤에 숨어 있던 그 때, 누군가는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지우고 싶어하던 그 때가 궁금하다. 어떻게 놀았을지, 어떻게 그 시절을 표현했을지 말이다. 이런 호기심을 안고 싸이월드에 접속해 봤다.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싸이월드의 외형은 확연이 뒤 바뀌어 있었다. 당시엔 주 접속 환경이 PC였다면 지금은 모바일 시대여서인지 화면폭이 대폭 줄어들어 있었다. 10넌도 훌쩍 지나 싸이월드를 다시 찾은 이 시점에서 인터페이스가 중요하지 않다. 오래전 쌓아둔 사진과 기록이 중요하다. 그것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까란 혹시나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이런저런 감정을 정리하고 싸이월드에 접속했던 후기를 글로 남겨본다.

싸이월드 아이디 및 비밀번호 찾기 방법과 로그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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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아이디 및 비밀번호 찾기


2021넌 12월 19일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아이디 조회 및 비밀번호 찾기는 2015년 이후 거입자만 가능하다. 이전 가입자는 아직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1. 싸이월드 사이트에 모바일 또는 pc로 접속한다. 화면 중앙에 아이디 찾기 버튼을 누른다.


2.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한다.


3.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약관에 동의를 체크 한 후, 확인하기를 누른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현재 아이디 조회는 2015년도 이후 가입자만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싸이월드에 가입했기에 조회가 되질 않았다. 조금 더 서비스가 안정화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싸이월드 로그인 후기


필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구글패스워드를 사용했기에 구글 계정에 왠만한 계정과 비밀번호가 다 저장되어 있다. 혹시나 하는 미음에 구글 패스워드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싸이월드 계정과 비번도저장되어  있었다. 이 장보를 입력해 로그인을 해보니 다행이도 로그인을 할 수 있었다. 따로 계정이나 비밀번호 찾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구글 패스워드로 알아낸 계정정보로 로그인을 해보니 역시나 싸이월드 이용은 아직가지 불가능했다. 사진이나 동영상 일부만 썸네일로 제공될 뿐 내용 확인이 되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확실히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왠지 과거 데이터를 볼모로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서비스가 오픈되면 옛 자료를 서둘러 백업해 싸이월드가 존치되는 없어지든 상관없는 상황이 오기를 바란다.

나가는 글

아직은 미완성이다. 아니 미완성이라는 말도 모자르다. 이제 막 첫삽을 뜬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로그인을 해도 뭐 하나 볼 수 있는게 없다. 가입정보 조회도 로그인을 해도 2015년 이후 가입자들만 일부 서비스가 제공중이다. 살짝 어의가 없는게 싸이월드의 전성기가 2000년대 초반임을 미루어 봤을 때 15년도에 얼마나 많은 신규 가입자가 있을까란 의구심이 든다. 즉, 아직 서비스 개시는 머나먼 이야기로 들린다. 추억을 볼모로 추억팔이를 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수년에서 십여년 넘게 접속하제 않았던 이들이 당연히 까먹었을 계정과 비번을 볼모로 계정찾기란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만 빼가는 건 아닌지 아직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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