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삼성페이, LG페이 같은 스마트폰 앱 페이 기능이 워낙 출중해 실물카드를 안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흔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아예 지갑자체를 휴대하고 다니지 않는다. 신분증도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니고 Pass앱에 운전면허증을 담아 가지고 다니기에 왠만한 신분조회도 해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면 이동수단, 결제수단, 소통수단이 모두 해결이 된다. 정말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새삼 느낀다. 결제수단으로 현금이 신용카드로 다시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신해버린지 오래다. 그런데 간혹 실물 신용카드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이를테면 쇼핑몰 결제시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그렇다. 집에 두고온 신용카드, 집에 누군가가 있다면 전화해서 확인을 부탁할 수 있지만 아무도 없다면, 확인할 길이 없어 당혹스럽다.
아니다. 확인할 길이 있다. 요즘엔 대부분의 신용카드 회사들(삼성카드, 신한카드)이 제공하는 앱에서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전에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앱으로 조회하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 글에서는 하나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하나카드 앱카드인 1Q pay 앱에서 조회하는 법을 소개하겠다. 먼저 하나카드 앱카드를 실행한다.
하나카드의 앱카드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화면에 나타난다.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조회하고자 하는 카드를 선택 한 후, 카드 이미지를 터치해 카드를 뒷면으로 돌린다.
카드 이미지의 카드가 돌아가면서, 카드 정보 조회가 가능한 메뉴가 나타난다. 제일 상단에 카드 정보 조회 메뉴를 선택한다. 이후부터는 보안상의 이유로 화면캡처가 되지 않아 카메라로 과정을 사진에 담았다.
본인 인증 절차가 이어진다.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지문인식으로 또는 패턴, 아니면 핀번호 등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지문인식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인 카드비밀번호 확인 단계로 넘어간다.
카드비밀번호 확인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카드 비밀번호 네 자리를 입력해준다. 키보드의 숫자 위치가 랜덤하게 위치하고 있기에 주의해서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비밀번호 검증이 끝나면 곧바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카드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카드명,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CVC보안코드 세자리는 카드앱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다. CVC코드는 실물카드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