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뉴발란스 990, 993 이른바 990시리즈를 즐겨 신는 뉴발란스 매니아다. 필자뿐 아니라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 990 시리즈이다. 스테디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다. 뉴발란스 993 한 번도 안신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 할 정도로 한 번 착화감을 경험해보면 다른 신발에 발이 안 갈 정도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신발이 뉴발 993이다. 또한, 디자인도 진이나 면바지, 슬렉스 등 어느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예쁘게 잘 빠져서 나 같은 패션에 문외한도 신발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다.
또 9990 시리즈는 전량 미국에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운동화 코 부분에 대문짝 만하게 Made in USA를 자수를 박아 놓은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유통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993 제품은 미국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물론 유명 쇼핑몰에서는 다 판매하고는 있지만) 이른바 황금사이즈 는 시즌이 되면 구하기 쉽지 않다. 필자는 다행이도 원하는 사이즈 찾아 구매했고 배송받아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 수령 및 사이즈 선택 동기, 실제 착용 후기 등을 글로 남겨볼 예정이다.
먼저 그 전에 잘 알려진 신발이지만, 디자인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을 것 같아, 사진도 충분히 찍어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만약, 이 글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하트♥(공감)과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 주길 바라본다.
붉은 빛깔에 다소 투박해보이지만 미국의 감성이 느껴지는 신발 상자가 택배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먼저 눈에 뜨인다. 보이는 것 처럼 한 쪽 면에 모델명과 사이즈 그리고 발볼이 넓이가 적혀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남성의 경우 D를 선호한다. 발볼이 좀 있다 하는 사람은 2E(Wide)제품을 신기도 한다. 필자는 발볼이 그렇게 넓지 않고 이전에 같은 모델 D를 구입했을 때, 신발 외관이 커보이고 넓어 보이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아 이번에 구입할 때는 B로 발볼을 선택했다. 발볼 B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운동화의 경우 보통 260에서 265를 신는데, 993 제품은 약간 여유가 있지만 265(8.5)가 맞는 느낌이다.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아주 적당하다.
이제 부터 첨부한 상세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상품 택이 붙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에는 큰 의미는 없지만 상품 택까지 붙어 있어 뭔가 모를 가치를 더하는 듯 하다.
제품 코 안쪽에 다른 신발들과 마찬가지로 제품명과 사이즈 그리고 제조국과 같은 간단한 설명 등이 표기되어 있다.
인솔 부분에 993로고가 찍혀 있다.
신발 측면에 N로고는 이 제품이 뉴발란스임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로고 참 예쁘다.
뒷부분에 박혀 있는 993이라는 숫자는 이 모델이 993 제품임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제조국이 미국 아니랄까봐 뒷면에 큼지막하게 새겨놓은 USA 그리고 그 안에 도안으로 성조기가 그려져 있다.
전면부 운동화 코 부분에 로고와 뉴발란스 상표 그리고 메이드인 유에스에이가 자수로 새겨져 그 멋을 더한다.
신발끈을 이렇게 묶어주니 더더 예쁘다. 머리를 가지런히 빗어준 느낌이랄까? 아님 온에 단추를 잘 끼운 느낌이랄까… 뭐라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단정한 느낌이 든다.
993을 신고 한참 다니가 착샷도 담아 봤다. 진한 청진에도 아주 예쁘가 잘 매치가 된다. 사실 어느 옷에도 잘 매치가 되기 때문에 이 신발을 신을 때 크게 코디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참 예쁘다.
구매를 하려면 대부분 구매대행을 이용해야 한다. 아래 네이버 구매대행 스토어에서 국내 쇼핑처럼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용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