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대 할인 쇼핑 시즌이 돌아왔다.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미국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 날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필자는 이 시기에 항상 이것 저것 덩달아 구매를 하고 있다. 일 년 한 해 고생한 나에게 이 정도 선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마음으로 연신 카드를 꺼내 든다. 따라서, 자연스레 통장 잔고는 이 시기가 되면 줄어들게 마련~ 블프가 어느 정도 지나고 이제 그 때 구매했던 제품들이 하나 둘 씩 도착하고 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아마존 Fire HD 10이다. 2017년 버전으로 7세대 제품이다.
아마존 파이어는 직배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배대지를 이용해서 배송을 받아야 한다. 배대지 비용도 태블릿 같은 경우 대부분 고정가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필자도 고정가 단돈 5불로 국내까지 배송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블프 행사로 이 제품 또한 매우 저렴하게 구매했다. 구글 익스프레스 딜로 20불 할인 쿠폰을 받아 79.99불에 구매햇다. 원래, 블프 전에 아마존에선 99.99블에 할인 판매하던 제품이었다. 99.99도 저렴하다고 많이들 구매했는데 필자는 20불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약 일주일 정도만에 수령한 제품 실제로 보니 이 가격이면 그냥 무조건 구매하는게 이득 같다.
포장이 간소하다. 아마도 폰장 간소화로 불필요한 가격상승을 막은 것 같다. 사실 고급스러운 박스 포장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제품만 잘 작동하면 그만이다.
10인치 화면에 풀HD 해상도는 장말 마음에 든다.
사실 용도는 간단히 동영상 감상과 이북을 보는 용도로 구입했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 이만한 기기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흐믓한 생각이 든다.
구성품이다. 테블릿 본품,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안내서가 전부이다.
충전기는 11자 형 이기 때문에, 돼지코를 앞에 끼워주어야 한다.
넓직한 10인치 화면이 아주 마음에 쏙 든다.
뒷부분이다. 아마존 로고가 아주 큼직막하게 새겨져 있다. 카메라도 좌측 상단에 있는데 카메라는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없는 취급 하는 편이 좋다는게 먼저 구매한 분들의 의견이 있다.
Micro SD가 들어간다. 최대 256gb를 지원한다고 한다. 처음 구매하기에 앞서 64gb와 32gb를 놓고 고민을 했는데, Micro SD카드를 지원한다고 하여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32gb제품을 구매했다.
전원키와 볼륨 조절키가 모두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불편하긴 하다. 측면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나 또 가로로 놓고 보는게 주된 활용방법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인다. 충전포트와 이어폰 단자도 한 방향에 몰려 있다. 충전 단자는 USB-C타입이 아닌 마이크로5핀이다.
스피커가 하단에 스테레오로 두개 달려 있다. 음질이 들을만 하다는 평가가 자자한데 아직 제대로 음악을 재생시켜보지는 않았다.
무게가 다소 무겁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설령 무겁다 하더라도 태블릿이 알마나 무겁겠는가? 항상 손에 쥐고 다닐 것도 아닌데 가방 등에 넣고 다니면 무게에 대한 부담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전원을 켜 보았다. Fire 로고가 번쩍이며 로딩을 하고 있다.
간단한 설정 작업을 마치고 첫화면까지 왔다. 잘 작동하니 기분이 좋다.
워낙 저렴하게 구매했기에 케이스나 액정보호필름과 같은 악세사리를 할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잔투형으로 막 굴릴려먼 악세사리는 있어야 할 것 같아 부랴부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했다. 나름 제일 저렴한 것을 주문했는데 언제 도찰할지는 깜깜 무소식이다. 이 것들도 도착하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주문한 케이스, 케이스 뿐만 아니라 스타일러스와 액정보호필름도 함께 준다는 말에 구매했다.
—————내용추가—————–
주문한지 한달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알리에서 주문한 케이스가 도착했다. 파이어 HD에 입혀주니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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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강화유리로 액정에 부착하는게 좋을 듯 하여, 강화유리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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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fire HD 10를 최적화 해서 사용하는 일만 남았다. 빠른 시일 내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치를 비롯한 한글이 입력 되는 키보드 설치 그리고 대기화면에 뜨는 광고 제거 등등 기본적인 초기 설정 과정을 이후 포스팅에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 한다면 불필요한 아마존 앱 제거 및 루팅까지도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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