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올림픽, 개회식 인면조 패러디 작품 이어져

2018 평창 올림픽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랐습니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전세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별자리, 태극문양, 오성 드론, 김연아의 마지막 성화점화 등 하나하나 기억에 남고 훌륭한 개회식이었습니다. 많은 퍼포먼스 중 특히, 온라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인면조의 등장입니다. 처음에 흥겨운 춤사위와 함께 등장했던 인면조는 신나는 분위기와는 달리 그 기괴한 모습에 무섭다는 반응이었으나 이 곳 저곳에서 네티즌들이 패러디 작품을 만들어 내면서 재미를 돋우고 있습니다.

 

<개회식의 주인공인 다섯 아이와 함께 흥겨운 춤사위를 이어가고 있는 인면조>

</개회식의>

 

 


특히, 일본에서는 올림픽 관련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순위를 휩쓸었는데, 그 중, 인면조가 다른 키워드를 재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인면조에 대한 호기심 어린 그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용총 널방 천장고임 벽화: 사람머리 새>

</무용총>

<덕흥리벽화분 앞방 천장고임 벽화: 천추>

</덕흥리벽화분>

<>[벽화 사진 출처]

 

<>http://www.koreanhistory.org/%EA%B3%A0%EA%B5%AC%EB%A0%A4-%EA%B3%A0%EB%B6%84%EB%B2%BD%ED%99%94-%EB%A7%90%ED%95%98%EB%8A%94-%EC%A7%90%EC%8A%B9%EB%93%A4%E2%91%A1-%EB%AC%B4%EC%9A%A9%EC%B4%9D-%EB%B2%BD%ED%99%94%EC%9D%98-%EC%9D%B8/

 

 

인면조는 고대국가의 미술작품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동물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동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주로 고분 벽화로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고구려뿐만 아니라 백제, 신라 유적지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백수와 천수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이름처럼, 인면조는 백년, 천년을 사는 동물로 무병장수를 상징했습니다.

 

 

아래는 인면조 팬아트입니다. 아주 퀄리티가 좋은 능력자들의 그림이 더해져 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인면조의 인기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출처] https://twitter.com/gaaramam/status/961944568697520128

 






 

위 의 고퀄 외에도, 풍자와 해악이 담겨진 패러디 작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절래절래, 누굽니꽈~~>

</절래절래,>

 


개회식때 등장한 인면조의 실제 얼굴 닮은꼴도 올라왔습니다. 바로 김동현 UFC 선수입니다. 진짜 닯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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