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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찌는 듯한 한 여름 어느날, MIT와 버금가는 미국 서부 명문 대학 줄여서 흔히 칼텍이라 불리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 다녀왔다. 미드를 즐겨보는 미드족이라면 천재 과학자 쉘든이 나오는 빅뱅이론의 배경이 칼텍이라는 것은 잘 알것이다. 빅뱅이론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 배경이 되는 칼텍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장소였다. 실제로 전세계 과학 천재들이 모여 온갖 실험과 연구를 하고 있으니, 천재들이 다니는 학교는 어떻게 생겼는지 몹시 궁금하기도 했다. 칼텍은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패서디나에 있다. 이 전에 멋지고 위엄 있는 패서디나 시청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패서디나는 LA지역에서 오래된 도시 그리고 매년 1월 1일에 미국 전역에 중계 되는 퍼레이드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글 보다는 사진 위주로 캠퍼스가 어떤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칼텍을 다녀오고 찍은 사진을 포스팅 한다.



구글 맵이 안내해주는 대로 가서 도착한 곳이 바로 바로 이곳이다.


칼텍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보았던 건물이다. 가까이 가서 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 입학처이다. 


입학처를 뒤로하고 길을 따라 가다보니 한 쪽 벽에 담쟁이 넝쿨 같은 넝쿨에 의해 벽면이 둘러싸여 있었다.










칼텍에서 유명한 야외 칠판이다. 종종 다큐멘터리나 학교 소개 영상을 보면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곳이다. 날씨가 워낙 좋은 동네이다 보니 답답한 강의실 외에도 이렇게 야외에 나와 강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강의 외에도 학생들이 모여 이곳에서 연구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한다.



방문 했을 당시에는 방학기간이어서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저 멀리 이곳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이곳 학생이 아니라 건물을 둘러봐도 사실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잘 모르는데, 이렇게 안내지도를 확인 해 대략 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날이 너무 더운 날이었기에 제대로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보니 캠퍼스 내에 야구장과 트랙이 큼지막하게 마련 되어 있다. 공대는 역시 운동이지...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데 청솔모(?), 다람쥐(?) 한 마리가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어찌나 귀엽던지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달아날까 조심스레 다가가 셔터를 눌렀다. 미국은 워낙 자연동물과 잘 어울려 지내기 때문인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는 않았다.













날이 더워 햇빛을 피하기 위해 그늘에 쉬고 있다가, 한 학생의 도움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었다. 이곳은 건물이 모두 잠겨 있어 ID카드를 입구에 가까이 대야 문일 열리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빵빵한 에어콘이 이곳이 천국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딱 보아도 값나가 보이는 실험 기구들, 이런 기구들 때문에 입구마다 그렇게 다 보안장치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두 번에 걸쳐 포스팅을 한다.

첫 번재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포스팅을 이어 갈 것이다.


칼텍 (Caltech),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1 (현재 글)

칼텍 (Caltech),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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