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명물중 하나인 인앤아웃버거를 소개하겠다. 미국에 있는 많은 햄버거 가게 중에서 대표격인 맥도날드도 캘리포니아에선 인엔아웃에게 두손을 들었다. 인앤아웃은 품질이며 맛이며 등등 여러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유독 캘리포니아에 매장이 많이 있는데 경영주의 독특한 마인드가 있다고 한다. 감자튀김의 주 재료인 생감자를 직접 배송해야 하는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장거리 물류 이동은 어렵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제 미국 전역으로 인앤아웃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는 한국 서울에서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인앤아웃은 대표적인 기독교 기업이다. 인앤아웃이라는 상호도 성경에서 기초를 한다. 신명기 28:6에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에서 창안을 했다고 한다.
“You will be blessed when you come in and blessed when you go out” [NIV Deuteronomy 28:6]
캘리포니아 라미라다 지점의 전경이다. 드라이브인으로 주문을 하려는 차들이 줄을 서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메뉴는 상당히 간단하다.
주방의 모습까지도 다 보인다. 이곳은 주문을 하면 그때 그때 만들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좀 있는데, 그래도 빠르게 진행된다. 안에서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이 상당이 분주하다. 이곳을 보고 있으면 재미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통감자를 직접 해머 같은 것으로 찍어서 채를 만든다.
주문을 하고 받은 영수증이다. 대기번호22번이다.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를 부른다. 나는 더블더블버거와 감자 그리고 소다수를 주문했다. 그리고 햄버거도 하나 추가해서 포장해 달라고 했다.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주문한 것을 받을 때, 매장 직원에게 소스를 더 달라고 하면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소스를 추가로 준다. 물론 추가요금은 받지 않는다.
먹음직 스러운 더블더블이다. 패티 두장에 치즈 양파, 양상추, 토마토가 아주 맛있어 보인다. 패티도 진짜 고기 육질이 살아있어 식감도 아주 좋다.
이것이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이다. 음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돈다.
감자를 다 먹고 케이스 안에 보면, 감자튀김을 어떻게 만드는지 안내를 해주고 있다. 간단히 번역을 해보자면, 1948년 부터, 트렌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물성 기름으로 감자를 튀긴다. 감자를 각각 매장에서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고 신선한다. 뭐 이런 내용이다.
그리고 케이스를 살펴보면 이렇게 성경 구를 인쇄해 놓았다. 감자 케이스에는 잠언24:16를 인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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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for though the righteous fall seven times, they rise again, but the wicked stumble when calamity strikes.”
음료컵 아래에는 요한복음 3:16 이 인쇄 되어 있다. 크리스챤인 나에게 이렇게 숨은 성경 구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14341 Firestone Boulevard, La Mirada, CA 90638
“조금은 누그러진더위..포스팅잘보고갑니다..
잘지내고 계시죠?+_+ㅋ”
기요미맘님 반갑습니다^^ 여기는 90도를 넘는 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아주 힘드네요^^ 잘지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