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투야 와이파이 리모콘 포스팅을 했었다. 이 제품과 함께 주문한 투야 지그비 온습도센서가 제품이 뒤늦게 도착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제품이 아니고 지그비 기반의 온습도계다. 지그비 허브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지그비 허브로 스마트싱스를 사용하고 있고 커튼이나 조명 스위치 등을 지그비로 통일해 둔 상태다. 그래서 온습도계도 지그비 생태계에서 작동하는 제품을 주문했다. 와이파이 연결 제품, 지그비 통신 제품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과감히 초기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지그비 기반으로 IOT를 세팅하기를 추천한다. 필자도 처음엔 와이파이 기반으로 장비를 들이다가 전부 다 바꾼 케이스다. 돈이 2중으로 들어갔다.
투야 Zigbee 지그비 온습도계 센서 알리익스프레스 내돈내산
온습도 센서이기에 LCD 등으로 표시되는 제품은 아니다. 스마트싱스 앱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앱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은 좀 불편하다. 이 제품의 용도는 자동화에 있다. 특정 온도에 에어컨을 키던지 혹은 보일러를 키던지 하는 자동화 설정을 할 수 있고 특정 습도 이상이면 제습기나 환풍기를 틀어 습도조절을 하도록 하는 트리거 역활을 할 수 있다.
단추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CR 2450 제품이 들어간다.
자그마한 핀이 함께 들어가 있다.
센서 하단 부분에 나 있는 작은 구멍에 핀을 꼭 찔러 넣고 5초 정도 기다리면 온도계 그림 바로 밑에 있는 LED 등이 깜빡 거리며 페어링 상태가 된다.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불이 깜빡거리며 페어링 상태를 알려준다. 이제 스마트싱스 앱을 실행해 허브에 기기를 등록한다.
스마트싱스 허브와 온습도계 연결
1.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실행하고 기기 추가를 진행한다.
2. 기기추가 > 스마트싱스> 기타> 스마트싱스 온도/습도를 선택해 들어간다.
3. 센서 등록을 시작한다.
4. 허브와 방 위치를 선택 후, 다음을 누른다.
5. 기기의 배터리 탭을 당기라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센서 하단 작은 구멍이 핀을 넣어 페어링 상태를 만들어 준다. 잠시 후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지그비 스마트싱스 허브에 온습도센서가 잡혔다. 그런데 기기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와 기기 연결을 다시 하라는 안내가 뜬다. 이제 IDE 스마트싱스 사이트에서 세팅을 진행해야 한다.
SmartThings Groovy IDE 세팅
IDE 사이트에 들어가 온습도계를 찾아 들어간다. Type이 처음에 스마트 TV로 잡혀 있었다. 이걸 SmartSense Temp/Humidity Sensor로 변경해 준다.
Zigbee 온습도계 스마트싱스 정상 연결
온습도 센서가 정상 적으로 연결이 되어 작동한다.
기록 화면에 가보면 정상적으로 온습도 기록이 되고 있다. 다만 기록이 5분 간격으로 되기 때문에 실시간 지금 당장 정확한 온습도를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온습도에 큰 변화가 없으면 따로 기록이 남지 않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10분, 20분 정도 기록이 없기도 하다. 처음엔 고장인가 싶었으나 기록 체계가 기본 5분 주기라서 그런 듯하다. 개인적으로 기록 간격이 더 짧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온습도계 덕분에 집안의 온습도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걸 어떻게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해 자동화를 구축할지 구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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