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어딜 가나 주차난 때문에 문제를 격는다. 특히나 강남권에서는 무료주차 찾가기 하늘의 별 따기다. 식당에 가도 발렛파킹을 유도해 주차료 일부를 지불해야 하고 병원에 가도, 은행에 가도 주차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움직이면 돈이 라는 이야기가 그냥 있는 소리가 아니다. 아내와 필자는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 강남 차병원에 다녔었다. 진료비도 일반 산부인과에 비해 비싸고 대기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 대기시간에 지쳐 임신 이후에는 집에서 가까운 산부인과로 옮겼다. 차병원에 외래를 다니는 동안 자가용을 이용했었다. 차병원 주차장이 따로 만들어 져있어 주차비를 따로 내야 하는 줄 알았으나 외래를 하는 동안 주차는 다행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차병원 진료비 영수증 뒷면 주차 안내
차병원 주차요금 정산은 진료비 영수증을 주차장에서 스캔해야 무료 주차가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진료비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가지고 주차장까지 가야 한다. 외래나 입원시, 즉 병원을 이용하면 주차 비용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외래시에도 무료 주차시간을 4시간이나 넉넉히 무료시간을 주기 때문에, 병원 용무가 끝나도 인근에서 잠시 볼 일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병원 용무가 아닌 상태에서 주차를 한 경우,
최조 10분은 무료이나 이후 30분까지는 3,000원 기본요금으로 시작해 10분 당 1,000원이 주차요금으로 부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