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렌치(별 드라이버) 다이소 내돈내산 후기

아마존에서 특가로 뜬 HP프린터를 제품은 2불에 배송비는 20불에 구입해 1년 넘게 잘 사용했다. 정품잉크를 사용하기 가격이 부담스러워 무한 잉크를 달고 사용했다. 1년 정도 지나니 이것도 말썽이다. 잉크 카트리지를 제다로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오류를 뿜어댄다. 한계에 다다른듯하다. 1년이라는 사용기간이 짧게만 느껴져 버리기가 아쉽지만 잉크 인식 문제로 실갱이를 해야하는게 버거워 보내주기로 마음먹었다. 버릴려고 하니 문득 분해해서 안에 들어 있는 모터나 따로 챙겨놓을까란 생각이 들어 드라이버를 들었다. 그런데 일자나 십자 드러이버로는 나사가 풀리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별모양 나사였다.

별 렌치(별 드라이버) 다이소 내돈내산 후기

드라이버로는 풀수 없으니 팬치를 들어 주요 부위를 힘을 주어 뜯어냈다. 모터 있는 부위까지 다 들어냈으나 모터가 철제 프레임에 고정되어 있어 도저히 힘으로는 뺄수 없었다. 드라이버로 고정된 부분을 돌려보았으나 헛수고였다. 자세히 보니 이것도 별모양이었다. 몇번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다가 도저히 안되 다이소로 향했다.

별 드라이버

별드라이버

다이소에 저렴한 단돈 2천원 짜리 별모양 드라이버를 판매한다. 두종류가 있었다. 5천원짜리는 튼튼해 보였으나 사용하기엔 좀 불편해보였고 2천원짜리는 저렴하지만 내구성은 약해보였다. 다이소는 가성비니 저렴한 걸로 집었다.

 










이 외에도 많은 드라이버 세트가 있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일일이 확인해 봤으나 아쉽게도 다른 세트에서는 별 드라이버가 없었다. 대부분 일자, 십자 드라이버와 육각 렌치만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었다. 이 제품들은 구매대상에서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2천원짜리로 구매해 집에 돌아왔다.

 





집에와서 별모양 드라이버를 꽂아 모터부분을 돌리니 장말 쉽게 나사가 풀렸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써야한다. 별렌치, 별드라이버가 필요하다면 동네마다 지하철역마다 있는 다이소에 가서 단 돈 2천원으로 해결하자. 아무리 힘으로 애를 써도작은 사이즈  별모양나사는 결코 빠지지 않는다. 딱맞는 드라이버나 렌치를 이용해야 풀 수 있다.

 

프린터에서 모터를 총 세개를 떼어냈다. 두개는 위와 같이 굵은 모터고 다른 하나는 미니카에 들어갈만한 작은 모터다. 이제 이 모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상관없이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바베큐 덩어리 구이를 할 때 자동으로 꼬치를 굴려주는 기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2천원짜리 교체형 드라이버는 사실 오래 두고 사용할 제품은 아니다. 내구성이 매우 안좋아 보인다. 또한 보관하기에도 불편하다. 교체형 드라이버 탑 부분을 고정해주는 고무판이 약해서 딱맞게 고정도 안된다. 드라이버 탑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포장 케이스를 버리지 말고 그 안에 싸두는 편이 분실 우려를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렴하게 몇번 쓰기엔 좋으나 오랫동안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점을 구입전에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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