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주말 오후, 어딘가 나가 한껏 여유를 부리고 싶다. 경치도 좋은 곳으로 가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버리고 싶다. 그런 맘으 평택에 평택천이 내려다 보이는 리버뷰 베이커리 카페 아카이브를 찾았다. 이곳은 사진찍기 좋은곳, 리버뷰 전망 좋은 카페로 잘알려져 sns에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는 장소다. 아쉽게도 평택 도심지에서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긴 어렵고 자동차가 있어야 찾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주말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전망이 괜찮은 자리는 이미 선점되어 있어 자리잡기 신경전이 상당하다. 간략하게 평택 아카이브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하겠다.
주차정보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가 어렵다. 반드시 승용차를 몰고 와야한다. 이를 염두한듯 앞마당에 주차할 공간이 꽤나 낣직하다. 사람들이 많이 분비는 시간대에는 주차할 자리를 얻기 위해 다소 대기도 해야한다. 어쨋든 무료 주차공간이 있다는 점은 이 곳을 찾아가고 이용하는데 큰 이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물론 코로나 시국이기에 지자체별 방역 정책에 따라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지하1층 지상2층 모두 아카이브에서 사용하는 단독 건물이어서 창고식 넓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여서 가리는 것 없이 상당히 시야가 트여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지하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파라솔과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이미 야외 테이블은 만석이다.
집적 이곳에서 로스팅을 하는지 한켠에 큼지막한 로스터가 놓여있다.
야외석 다음으로 2층이 인기가 좋다. 넓은 통유리창 사이로 강을 내려다 볼수 있기에 이만한 명당이 따로 없다.
2층에 자리를 잡고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평택천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도 고요해지며 평안이 자리한다. 다만 아쉬운 건, 고요함도 잠시 공간 구조가 소리를 반사해서 울리는 뻥 뚫린 구조여서 사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웅성 거리는 소리와 카페에서 틀어놓은 음악 소리가 증폭되어 리버뷰 감상을 방해한다.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를 두어 차음이나 흡음에 조금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주문한 커피와 음료가 나왔다. 마실것으로 목을 축이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다.
베이커리 카페라 다양항 종류의 빵을 준비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필자는 이미 배불리 식사를 하 고 와서 따로 빵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먹음직 스러운 것이 지금보니 군침이 돈다. 다음엔 빵 먹을 배를 남겨두고 가야겠다.
전망도 좋고 공간도 넓어서 여유를 부리기에 좋은 곳이다. 또 내부가 상당히 빛이 잘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주말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아 웅성거림이 크게 울려 카페를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평일에 한적한 시간에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