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하나 선물로 받았다. 접이식이라 따로 조립할 것도 없이 간단한 조립과정만으로도 바로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바퀴에 바람이 없어서 주행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다. 자전거 전문점에 가서 공기 주입기로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지만 가까운 곳에 있지 않아 그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며칠 두고보다가 다이소에 들려 공기주입펌프를 하나에 3,000원 주고 구매했다. 3천원짜리 제품 후기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자전거 바퀴 바람 때문에 자전거 수리점이나 판매점을 찾는라 해메는 것보다는 펌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서 바람이 빠질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하는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에 글을 적어본다.
필자가 선물받은 자전거다. 접이식 자전거라 마음먹으면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조립할 것도 따로 없다. 몇몇 부품만 방향만 맞추어 잘 조여주기만 하면 끝이다. 바로 시승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바퀴에 바람이 빠져있어 바로 주행이 어려웠다. 이걸 끌고 인근에 자전거 수리점까지 갈까 했으나 타이어 펌프 하나 장만하기로 해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들여놨다.
사진에 보는 제품이 다이소에서 3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자전거 타이어 펌프다. 사이즈가 아담해서 제기능을 다할지 의아했으나 기우였다.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작아서 휴대성도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포장지 상단부에 종이 인쇄된 부분에 상세한 설명서가 있다. 뜯고서 버리기 전에 추후에 설명서 부분이 필요할까 싶어 사진에 담아 두었다.
공기 주입부, 벨브의 형식에 따라 연결하는 부위가 다르다. 그래서 두 개의 홀이 존재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부, 벨브에도 타입이 존재하는지 이번에 펌프를 구매하면서 처음 알았다. 필자의 자전거는 프레스타 벨브인 듯 하다.
총평
작고 아담하지만 성능하나는 제대로 한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 뿐만 아니라 튜브나 축구공, 농구공 등에도 공기주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내구성이 얼마나 오래 버텨줄지 모르지만 단가 3천원 짜리 치곤 튼튼해 보인다. 한 번 사용하고 한동안 쓸일이 없어 어디 구석에 내동댕이 쳐저 있겠지만 이용 빈도수가 적은만큼 오랜시간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