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약수터식당 곱창전골전문 평택맛집 안성맛집

필자는 동물의 내장이 들어간 음식을 정말 좋아하한다. 이상하리만큼 필자는 다른부위 보다도 내장이 훨씬 맛도 좋고 식감도 좋다. 육질의 쫄깃함을 다른 고기 부위에서는 찾기가 어렵기 때문인듯 하다. 이런 필자의 식성을 안 아내는 곱창, 막창 등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줄 곳 소개해준다. 이번에 들린 안성에 있는 약수터식당이라는 곳도 곱창전골로만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지역 맛집 중에 맛집이다. 30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음식으로만 자리를 지켰다는데 일단 무한한 존경심과 동시에 맛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평택 송탄에서 가까워 평택인줄 알았는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 식당을 찾아 주소를 확인해보니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성이었다. 그래서 썸네일을 제작할 때 애매모호하게 평택안성맛집이라고 문구를 넣었다. 이쪽 지리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평택 송탄에서 출발해 10~15분 정도 만에 도착했던 것 같다. 그 만큼 가깝다. 듣기로 평택 사람들이라면 이 식당을 모르는 이들이 없다고 할 정도니 그 인기를 실감해보고 싶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한다. 이 곳을 찾을 계획이라면 미리 휴무일이 언제인지 확인해 보고 가자. 특히,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영업을 한다고 한다. 이번에 8월 17일 같은 경우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됐는 데, 이런 날도 영업을 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정확한 주소는 ‘만세로 667’이다. 허나 네비게이션이 다 있는 요즘 그냥 안성에 위치한 약수터식당을 검색해 찾아가면 될 듯하다.

 


소 곱창전골의 가격이다. 대, 소의 차이가 4천원 밖에 나지 않는다. 곱창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대대 2인이 가도 대를 추천한다.

 


식당 앞에 이렇게 많은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아무래도 이 곳이 외진 곳에 있다보니 자동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 걸 먹으러 택시타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동차는 꼭 있어야 하는 상황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 할 지라도 찾아가기란 망설임이 생길수밖에 없다. 넓직한 주차장이 있기에 너무 손님이 몰릴 시간이 아니라면 넉넉히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 정부 재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식당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을 의무화 하고 있으니 방문객들은 꼭 방역에 유의하자.

 



식당 내부에 테이블이 정말 많이있다. 한창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 많은 테이블이 거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찼다. 이곳의 인기과 맛을가득 찬 테이블로 대신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주문한 곱창전골 ‘대’짜리다. 야채와 버섯, 떡사리, 면사리, 깻잎, 다진마늘 많이가 눈에 띄인다.

 









얼마를 끓였을까. 양념이 올라와 전골냄비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소곱창이 다 익었다. 눈으로만 보아도 졸깃함고 고소함이 전해지는 듯 하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도 모르게 고인 침이 그 때의 맛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우동보다는 얇고 쫄면 보다는 굵은 사이즈의 면이다. 아마도 중화면 정도 사이즈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잘 익은 면을 육수와 곱창과 함께 한입에 쏙 놓어 오물조물 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이 날은 입이 네개였다. 그래서 “대”짜 하나로는 부족했다. 곱창사리를 추가했다. 추가 사리로 나온 곱창을 보니 냉동된 상태인 듯 하다. 그래도 불을 올리면 금새 익는다.

 




젓 가락으로 하나씩 골라 먹는거 감질맛이 나서 못견딘다. 숫가락으로 양껏 퍼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백미중 하나, 바로 볶음밥이다. 어느 정도 곱창을 다 골라 먹으면 남은 국물에 비비듯 볶아 먹는 볶음밥 또한 빼놓을 수없는 별미다. 곱창으로 가득찬 배가 더 들어갈 곳이 없어보이는 데도, 볶음밥을 보니 어느새 자리를 마련해 두어 이 또한 바닥까지 싹 긁어 먹었다.

 



다시 가라면 또 갈 수있다. 지금이라도 평택 안성 인근에 있다면 차량을 이곳으로 돌리고 싶을 정도다. 그만큼 맛있다. 소문난 곳이 괜히 소문난 곳이 아니다. 외지에 있어도 사람들이 괜히 찾는 게 아니다. 정말 맛있다. 추천한다.

 

CAFE 803-7 안성 공도 지중해 느낌 화사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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