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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IT기기

버튼형 스마트 스위치 (중성선 필요) DIGOO DG-S811, 스마트 홈 구축, 알리익스프레스 스마트 컨트롤 스위치, 오케이 구글, 헤이 구글

달고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 달 가량 기다려 받은 스마트 스위치, 설 연휴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내 배송이 거의 멈춰 있다가 중국내 춘절이 끝나고 드디어 받게 됐다. 뭐 한 달 가량은 기본적으로 생각했기에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은 없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동안 Sonoff 스위치를 전등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하다가 아무래도 수동 장치의 부재가 아쉬워 큰 맘을 먹고 구매를 했다. 가격 때문에 망설인 것이 아니라 벽 부착형 스마트 스위치는 우리나라 가정엔 거의 없는 듣기도 생소한 "중성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집도 아니나 다를까 지은지 20년도 더 된 오래된 주택이라 당연히 중성선도 없을 뿐더러 중성선 작업을 하려고 해도 전선이 삽입된 배관이 너무 좁아 도무지 엄두를 낼 수 없었다. 그러니 나름 땀을 뺄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이 제품을 주문하기가 어려웠다.

 

DIGOO DG-S811 언박싱

불필요한 이야기는 이제 여기서 멈추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먼저, 이 제품의 언박싱을 하겠다.

이용가능한 전압은 프리볼트로 110v, 220v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이용가능한 제품이고 2.4GHz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제품은  1 Gang으로 하나의 전등을 연결할 수 있다.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다. 기존에 다른 제품들은 터치식으로 된 부착형 스위치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 제품은 딸깍딸깍 거리는 나름의 아날로그적, 기계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스위치 본품과 벽면에 연결 할 수 있는 피스가 담겨 온다. 그리고 설명서도 있다.

 

본품 뒷면의 모습이다. 어떤 전선을 연결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Ground: 접지선

Neutral: 중성선

Line: 활성선 (활선)

Load: 전등선 (전등과 연결된 선)

 

 

각 선을 잘 구분해 연결해 주어야 한다. 전기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는 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특히 중성선과 활성선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되지 않았는데, 교류에는 +,-가 없지만 구조상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니면 들어오는 길, 나가는 길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런 개념이다.

 

각색의 전선이 나뒹굴며 심오한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필자는 차단기 배전판에서 중성선을 따기로 결정을 했다. 흔히들 전등에서 중성선 연장작업을 하는데, 천장에 뚫려 있는 구멍도 작고 실제로 전선관 찾기도 쉽지 않고 관에 여유공간도 없어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어느정도 작업을 해 논 상태이다. 배전판에서 중성선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지금 보이는 위치는 전신 거울이 놓여져 있다. 그래서 전신거울로 지저분한 선을 가릴 수 있고 이미 전장 몰드 쪽으로 인터넷 선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대로 연장을 하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게 미관상 해치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나중에 시간과 여유가 되면 전선 몰드를 붙일 생각이다.

 

전기 배선 구조를 보면, 하단 콘센트 부분으로 중성선을 삽입을 하고 스위치쪽으로 중성선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이 스위치와 콘센트 사이를 전선관이 잇고 있기 때문이다.

 

방 하단, 콘센트

 

방 상단, 스위치

 

중성선을 끌어 올릴 때 애를 먹었는데, 세탁소 옷걸이 하나 펴서 간이 요비선을 만들어 끌어 올렸다.

 

 

이렇게 어렵사리 완성한 스마트 스위치.

음성으로도 전등을 온오프 할 수 있으며, 딸깍딸깍 거리는 스위치로도 방 불을 조작할 수 있다. 아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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