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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사건에 대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Y**을 비롯한 종편은 특종을 잡은 듯 쉬지 않고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몇 차례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제한된 정보로 국가 정보기관과 해외 언론은 신중한 태도로 사건에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에 있지만 우리나라 몇몇 언론은 추측성 보도만 계속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남이 피살 된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기에 다른 내용은 보도 뒷전으로 한 채, 이 내용만 몇 시간째 계속해서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전파 낭비란 생각마져 듭니다. 무론 무고한 사람이 정치적인 이유로 생명을 빼앗겼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보여왔던 권력유지를 위한 그간의 모습을 미루어 보았을 때,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김정은이 3대 세습을 자행하고 권력 구조가 그에게 넘어 간 후, 그가 보여준 통지 모습은 이른바 공포정치라 불리는 숙청의 연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마져 후계 구도에서 김정은 밀려 북한 주민들에게 조차 외면 당한 김정남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 마져 드는 상황에서 피살사건에 대해 자세한 정보도 없이 추측성 보도를 일관하는 언론이야 말로 무슨 의도로 방송을 진행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시국이 엄중한 상황에 사람들의 관심을 이쪽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지 숨겨진 속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북이 아직 대립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사정을 상세히 살피는 일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국정원이라는 특수 기관을 설치 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이용해 마치 분위기를 뒤바꿀 기회가 온 것 처럼 관련 내용만 연일 보도하는 언론이 있다면, 그 언론 기관은 정보 전달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언론의 제 기능을 바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힘쓰는 언론이라면 피살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할 것 아니라 피살 사실 관계가 명확히 확인 한 후,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해주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공작원으로 보이는 여성 두명에 의해 독살 당했습니다. 독살의 방법에 대해서 독침 또는 유독가스 분사(스프레이)다 라는 확인되지 않은 서로 다른 내용이 언론에서 보도 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설레발.....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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