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회식 많은 퍼포먼스 중에서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 장면중 하나는 바로 드론으로 오륜을 형상화 했던 장면입니다. 밤하늘이 반짝이는 드론 1200여 대(1218 대)가 흐트러짐 없이 처음에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의 모습을 수 놓더니, 이윽고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이 되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하일라이트 장면을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밤 하늘에 수 많은 별이 수를 놓는 것처럼, 빛을 내는 드론이 하늘로 오르고 총 100명, 다섯 그룹의 스키어가 등장하며 스키를 타고 눈위를 질주하는 모습으로 오륜의 드론 퍼포먼스가 시작합니다.
인텔의 메이킹 필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9/0200000000AKR20180209193400007.HTML
드론이 오륜으로 변하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처음에 CG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수 많은 드론이 전혀 충돌없이 수를 놓는 모습은 현대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되었는 가를 알게해주는 놀라운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모두들 라이브인지 녹화장면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연합뉴스 기사 내용에 의하면 사전에 녹화된 영상이라고 합니다. 혹시 모를 기계 오작동으로 올림픽 개회식에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사전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대회인 소치 올림픽에서 오륜 등장 장면에서 오륜 하나가 오작동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라이브의 현장감, 현실감 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어었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